사랑시

by 김경희


달달한 현지마미


그대 있음에

나 이제 행복 합니다


황량한 벌판에서

거센 바람 홀로 맞이했는데

커다란 바람막이가 되어

내 앞에 서 있는 그대


그대 있음에

이제는 내 마음 시리지 않습니다


나도 이제 그대의 담이 되어

부는 바람 때문에

시렸던 그대 마음 막아주는

든든한 담이 되겠습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