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꽃을 좋아하신다.
화분에 물 주고 하나하나 잎사귀 닦고...
정성이 대단하시다.
마른가지에 반짝 반짝 새싹이 돋아났다 .
자스민이 꽃을 피웠다.
참 신기한 게 보라색으로 폈다가 하얀색으로 변한다.
꽃 이쁘다고 향기 맡으라고 계속 말씀하시는 엄마
정말 꽃향기가 집안에 가득하다.
마당이 있는 집에서 엄마를 살게 해 드리고 싶은데 ...
그게 언제가 될련지 ...
나도 꽃을 좋아한다.
그러나 , 내가 상대를 좋아한다고
상대도 다... 나를 좋아하는 건 아닌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