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주인공 시점, 3인칭 관찰자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어떻게 해야만 한다는 압박감이 느껴지신 적 있으신가요? 공부해야 한다, 취업해야 한다, 결혼해야 한다, 노오력을 해야 한다. 또는 상대에게 배신감을 느끼거나 실망한 경우 누구나 있으신가요? 네가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네가 사람이라면 그럴순 없지! 진짜 그러고 싶을까? 대체 왜 그러는 거야? 하는 마음이 들 수도 있어요
그 당시 내가 궁극적으로 원했던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나의 감정을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을지 가이드 질문들을 활용해서 고민하여 봅시다.
내가 나 자신에게 설정해놓은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해봅시다.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왜 믿어 의심치 않았는지, 왜 상상도 못 했는지 나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고, 알을 깨고 나와 새로운 세상, 더 큰 세상을 누빕시다.
어떤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겼을 때, 감당하기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왜 그랬는지 알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성의있는 사과를 바라는 것도 당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함정이 있어요. 상대가 이유를 알려줘도 그게 나에게 ‘납득’이 되지 않으면 나는 받아들일 수 없고, 상대가 사과를 했어도 나에게 ‘진심’이 느껴지지 않으면 나는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 사실 답은 나에게 있습니다.
이 악순환을 끊는 방법은 상대의 이유와 진심을 내가 판단하지 않고, 지금 내가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입니다. 이유를 인정하거나 안 하거나, 사과를 받거나 안 받거나, 내가 그 사건에 머물지 않고 피해자로 남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클래스 101 강의 <말만 다르게 해도 인생이 바뀐다! 외국인 남편 덕분에 배운 자존감 대화법>에서 함께 고민해 보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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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갖습니다. 인간의 존엄과 가치와 행복추구권 (제10조), 평등권 (제11조), 사생활 보장 (17조), 양심의 자유 (19조), 표현의 자유 (21조) 등의 권리와 자기에게 불리한 증언을 거부하는 묵비권을 행사할 수도 있습니다.
인간으로서의 기본권을 염두에 둔다면, 나의 권리를 행사하는 데에도 부담 갖지 않을 수 있고 상대가 권리를 행사할 때에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나 스스로에게 이 권리를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하고, 다른 사람들도 동등한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서로의 가치관이 맞지 않아 쉽게 헤어지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관계라면 미련 없이 떠나겠지만, 만약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서로를 더 이해하고 포용해주고 배려해 줄 기회가 수도 없이 많이 주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내가 한계를 깨고 나와 미지의 세상을 알아가는 나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무한히 펼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목적지가 다르다면 그 사실도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나의 감정과 선택도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서로의 갈 길을 인정해줄 수 있기를. 편히 보내줄 수 있기를. 그는 그의 길을 가고 나는 나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기. 나와는 너무나도 다른 사람을 어떻게 하면 우리가 조금 더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실용적인 방법들을 다음 리딩 클래스에서 생각해봅시다. 나와 상대를 분리하고, 생각과 말과 행동을 분리하는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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