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과정 중에서 가장 씐나는! 그 영광의 순간...!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제가 전자책, 종이책, POD 출판을 경험하면서 겪은 일화와 감상을 적으려 합니다. 제 경험에 국한된 내용이고, 솔직하게 상황을 되돌아보며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싶어서 쓰는 글이니만큼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1. 출간기획서 작성
2. 출판사 투고
3. 계약서 서명
5. 계약 해지, 다시 투고
6. 출판과 홍보
저 같은 왕초보작가의 입장에서는 계약서에 서명할 때야말로 전 출판 과정 중에서 가장 기쁜 순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나의 원고를 누군가가 읽어주었고, 출판의 가치를 발견해 주었으니까요!
저는 해외 거주 중이라 모든 계약서는 온라인으로 하였습니다. 어떤 회사는 전자계약 서비스를 이용하여 서명을 포함한 전 과정을 디지털 방식으로 하는 곳도 있었고, 어떤 회사는 인쇄 후 수기로 서명하여 스캔본으로 받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사실 너무 기쁜 나머지 계약서 내용을 안 보고 바로 사인해 버린 케이스라 ^^; 나중에서야 이런 부분을 확인하고 서명하면 참 좋았겠다 하는 항목들을 모아보았습니다.
계약서 내용은 원고마다 회사마다 모두 다를 거예요. 저는 복잡한 사안이 생길 때마다 6하원칙으로 정리합니다. 그러면 훨씬 쉽게 기억되고, 당장 눈앞의 수많은 정보 속에서 내가 필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어요.
누가 저작권자, 출판사 등
언제 원고 인도일, 출판예정일, 출판권 존속 기간, 인세 지급일 등
어디서 국내, 국외 등
무엇을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등의 저작권 관련 내용과 2차적 저작물 여부
어떻게 계약금, 선인세, 인세, 발행부수 등의 금전적 부분과 계약 해지 시 사항들
왜 마케팅 계획, 커뮤니케이션 방식 등의 계약서 외 사항
한 출판사에서 종이책 출판, 전자책 출판, 오디오북 출판 등의 작업을 하고 있다면, 출판 방식에 따라 필요한 정보가 계약서에도 포함되고, 각 절차에 대한 작업방식과 출판 예정일도 알고 있는 것이 좋겠죠.
요즘은 한류열풍이 출판계에도 불어와 한국 책들이 굉장히 인기가 많다고 해요. 제가 좋아하는 어떤 작가님도 해외 2개국에 벌써 출판이 되어 큰 인기를 얻으시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_< 완전 부러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내가 왜 다른 계약서가 아닌, 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싶은지를 확실히 해야 해요. 저의 경우,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 해당 출판사와의 커뮤니케이션과 신뢰관계가 가장 우선순위였어요. 만약 조금이라도 계약 내용이 불합리하다고 느껴지거나 담당자의 태도에 마음이 불편해진다면, 솔직하게 협의를 하는 것이 좋을 거예요. 이혼보다는 파혼이라는 유명한 명언이 있는 것처럼 ㅎㅎ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 모두 확실하게 해 두는 것이 좋겠죠.
계약서를 받으면, 먼저 표준계약서와 한 번 비교해 보세요. 해설집과 활용가이드 등 자세한 설명이 제공됩니다.
https://www.kpipa.or.kr/info/publisherFormDown.do#
출판 분야 표준계약서
http://www.mcst.go.kr/kor/s_open/generalData/dataView.jsp?pMenuCD=0405050000&pSeq=32
출판 분야 표준계약서 리플릿
http://www.mcst.go.kr/kor/s_open/generalData/dataView.jsp?pMenuCD=0405050000&pSeq=33
출판분야 표준계약서 해설
https://www.mcst.go.kr/kor/s_data/generalData/dataView.jsp?pMenuCD=0405050000&pSeq=34
저작권 표준계약서(4종) 제정
https://www.mcst.go.kr/kor/s_data/generalData/dataView.jsp?pMenuCD=0405050000&pSeq=41
알기 쉬운 저작권 계약
https://www.mcst.go.kr/kor/s_data/generalData/dataView.jsp?pMenuCD=0405050000&pSeq=10
계약서에 서명했으면 이제 본격적인 원고 수정과 책 제작 작업이 들어갑니다! 계약서 받았을 때까지만 해도 몰랐어요, 원고 수정 작업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작업이 될 거라는 사실을 말이죠 ㅠㅠ 특히 저는 혼자 글을 썼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와 작업한 적이 없어서 더욱 크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그 과정을 다음 글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 )
<글쓰기로 우주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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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남편 덕분에 배운 자존감 대화법>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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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남편 덕분에 배운 자존감 대화법>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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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미워질 때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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