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35] 잠깐의 괴로움 vs 평생의 괴로움

by 수노아

살다 보면, 마음이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옵니다.
아침에 눈을 떴는데, 오늘 해야 할 일이 산처럼 느껴지고,
몸은 무겁고, 마음은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속삭임을 합니다.


그때마다 나는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지금의 힘듦이 두려운가, 아니면 평생의 후회가 두려운가?”노력하는 괴로움은 분명 존재합니다.
땀 흘리고, 마음 다잡고, 때로는 눈물 삼키며 견뎌야 하죠.


하지만 그것은 한 계절처럼, 언젠가 지나가는 시간입니다.
마치 겨울이 지나가면 봄이 오듯, 노력의 고통은 끝이 있습니다. 반대로, 노력하지 않는 선택을 했을 때 찾아오는 괴로움은 다릅니다.


그것은 ‘하지 않은 일’에 대한 후회, ‘조금만 더 해볼걸’ 하는 아쉬움입니다.
그리고 그 감정은 끝나지 않고,
가끔 꿈속에서도, 나이 들어 거울 앞에서도 나를 괴롭힙니다.
그 괴로움은 평생 함께합니다. 그래서 나는 매번,
잠깐의 불편함을 선택하려 합니다.


오늘의 땀방울이 내일의 미소가 되도록,
짧은 괴로움이 평생의 자부심이 되도록,
두려움보다 용기를 믿어보려 합니다.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진짜 무서운 건 노력의 순간이 아니라,


평생 발목을 잡는 ‘하지 않음’의 기억이라는 것을. 당신은 오늘,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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