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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마의 브랜딩 Oct 31. 2022

좋은 선생님을 만날때 생기는 일

엄마의 브랜딩 011 [MKYU 김미경 | 유튜브랩 | 바라TV]

유튜브 외 컨텐츠 크리에이터 과정 수업을 듣는 시간은 참 재미있었다. 2달 과정 중 메인 강사 분들이 특히 너무 잘 가르쳐주셨다. 아는 것, 전달력, 수업준비, 거기에 성품까지 배울 점이 참 많은 분들이 많으셨다.


잘 가르치시는 분을 만나면 나는 마음에 불이 붙는다. 그분들의 수업내용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것들에 대한 열정, 가르치는 교수법에 대해 감탄하며 나도 저렇게 전달하고 싶다는 열망, 하나씩 따라가며 실행하고 배우게 되어 내것이 되었을 때의 희열.


특히 내가 어떻게 저렇게 야무지게+체계적으로 준비해서 쉽게 전하지?라고 생각하는 분이_MK TV 김미경 선생님, 유튜브랩 커피캣 강민형 선생님, 바라TV 서지은 선생님이다.



잘 가르치시는 강사/선생님들은 한번 수업 들어보면 바로 알아볼 수 있다.


-수업 기획이 아주 짜임새있게 구성되어있고

-포괄적으로 자신이 소화해서 핵심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거기에 자신의 경험과 실력이 뒷받침될 경우 컨텐츠는 더욱 풍성해진다



강사분들의 스타일을 보면 세 분류로 나눌 수 있다


1)본인도 잘 모르고,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수업 내용도 잘 준비 안해오거나, 이론만 준비해왔을때

-한마디로 수업 시간을 떼우려 하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된다 ->D라고 느낌


2)본인은 잘 알고 경험도 많지만

-수업 내용이 너무 원론적이거나(본인은 다 알기 때문)

-전달력에서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을 때 ->C라고 느낌


3)본인의 경험이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수업 내용을 잘 파악하여 쉽게 전달해 쏙쏙 이해되거나

-학생들의 니즈를 확실하게 채워줄 때 ->B라고 느낌


4)본인의 경험도 풍성하고 잘 알면서

-수업 구성 기획도 체계적이고

-전달력도 쉽고 간결하여 쏙쏙 들어올때

-곁들일 수 있는 경험들까지 풍성할때 ->A라고 느낌


강의를 하는 분들은 2번,3번의 상황 중 해당 부분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4번으로 나아가야 전문성을 갖추며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4번에 도달했을 땐, 끊임없이 레벨업하며 4번의 상태를 유지시켜 나가는 것이 관건이다.



중국에서 독박육아 하는 동안 MK TV영상들을 보며 동기부여, 자기계발의 끈을 놓지 않았었고, 한국 와서 블로그로 읽기만 했던 바라님의 시간관리/플래너 강의를 들었고, 크리에이터 2달 수업을 통해 유튜브랩 선생님들의 강의를 함께 들을 수 있었다.


좋은 선생님들의 강의를 들으며 실습해볼 수 있는 건 바로 따라해봤고, 유아교육 채널과 중국 리뷰채널을 바로 만들어 적용해봤다. (지금은 몇몇 이유들로 그 채널들은 운영하지 않는다.)


그렇게 중국을 오고가며 수업들을 배울 때, 1인 브랜딩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질 것 같다는 어렴풋한 감을 잡았던 것 같다.


좋은 수업을 통해, 내가 가진 것들도 나누고 싶다는 마음도 조금씩 생겼다. 그 때 깨달았던 것은,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도_기가 막힌 복이라는 것이다.


언젠가 내가 수업을 하게 된다면, 나를 만나는 학생들도 정말 복이 많다_라고 느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전업주부가 이제 막 이런 저런 강의를 들으며 쌓은 실력으로?(라는 완벽주의..)는 그냥 생각 한줄기로만 상상하게 했다. 하지만, 왠걸? 생각보다 첫 강의를 해볼 수 있는 기회는 빨리 찾아왔다.


(다음편에 계속..)


https://brunch.co.kr/@kimeunho/15

https://brunch.co.kr/@kimeunho/22

#날라리워킹맘 #엄마의브랜딩 #MKYU #김미경샘 #유튜브랩 #커피캣 #바라TV #강의 #강사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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