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청년의 서울 입문기 2

♧행운의 버스표♧

by 김규철




유엔협회 이종현 특별보좌관님과의 미팅이 있는 날이다. 미팅 시간은 오후 3시 김성종 대표님과 만나기로 한 시각은 2:30분 시골청년인 나는 서울이 처음이라 이곳이 정말 궁금했다 그래서 서울을 구경해 보기로 했다 출발하기 전 미리 검색하니 가보고 싶은 곳은 많으나 다 둘러보기에는 시간이 없을듯하여 제일 가보고 싶은 곳 북촌 한옥마을을 택했다 어지러운 전철 지도를 보며 목적지 에도착했다. 미리 검색한 자료를 가지고 안국역 2호선 출구로 나왔다 그런데 검색한 것과 달리 주위엔 커다란 건물뿐 어떡해야 할까 하다 남자라면 직진이지 하고 걸었다. 걷다 보니 관광안내소가 눈에 들어왔다, 들어가 보니 친절하신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계셨다. 북촌 한옥 마을 가는 길을 물어보니 말을 들으시던 아저씨께서 어디서 올라왔냐고 하셨다 경남이라고 했더니 아저씨께서도 경남이 고향이라고 하셨다 서울에서 같은 지역에 계신 분을 보니 신기했다 지도를 가지고 한옥마을 출발했다 기대반 설렘반으로 가보니 너무 신기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나도 모르게 같은자리만 맴돌고 있었다 그래서 한참 지도를 다시 보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구경을 한참 하니 배가 고파서 시간 을보니 12시 점심시간이었다 아저씨가 주신 안내책을 보니 삼청동이란 곳이 눈에 들어와서 음식점이 있을까 싶어 가보기로 했다 가 서보니 음식점 가격이 너무 비싸서 들어가지 못하고 편의점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주변을 둘러보러 가니 시골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었다 정신없이 걷다 보니 경복궁에 왔다 생각지도 않게 왔으니 일단은 들어가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어 추억을 남겼다 그러다 시간을 보니 1시 30분 김성종 대표님과 약속한 시간이 다가와 안국역 지하철 로가려고보니 여기가 어디쯤인지 알 수가 없어 막막해져서 도움을 요청하러 가장 믿음이 가는 경찰 아저씨께 물어보니 검색하시며 10분 걸어가라 하시어 걸어가니 안국역도착 그러나 또다시 헷갈리는 지하철 지도 앞에 한참을 서성이다 휴대폰으로 검색 후 겨우 종각역도착 시간 이남아 영풍문고라는 서점에 들어가 아프리카에 관한 서적을 찾았다 그러나 서적은 많이 없었다 아프리카라는 곳이 미지의 세계라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그래서 나는 아프리카를 널리 알리고 싶은 생각이 어느덧 시간이 되어 대표님과 약속한 장소로 가서 김성종 대표님 뵙고 이종현 특별보좌관님과 미팅 시간을 기다리며 영상도 제작하였다 미팅 시간이 다가왔지만 이종현 특별 보좌관님께서 바쁘 신관계로 로비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로비에 들어서니 검은 양복 입은 분들과 경찰분 들이 계셨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왠지 모를 긴장감이 엄습했다 3시 조금 넘어 보좌관님을 뵙고 사무실 올라가니 놀라서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러다 미팅 때에는 기록을 남겨야 하는 일은 잊은 체 멍한 상태로 경직되어있다 대표님이 조용히 신호를 주시어 그제야 사진 찍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겨우 2장을 건졌다 대표님께 너무 죄송했다 미팅을 마치고 터미널로 향하니 행운아인 건지 운인 건지 남은 버스표 1장 겨우 구하고 연신 직원분께 감사인사를 했다 정말 행운의 버스표인 것 같다

질문드린 내용을 설명해주시는이종현 보좌관님


이종현 보좌관님 말씀을 경청하시는 김성종 대표님



북촌한옥 마을을 구경하는도중 담벼락에 핀 꽃이 예뻐서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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