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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한량 Oct 15. 2024

자기 변화 소개서

20240326 열세 번째 글쓰기

어떤 게 변했을까 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좀 더 행복하게 살아보고자, 여러 가지 시도를 해오고 있었던 것 같다.


작년 7월부터 감사일기 쓰기를 하며 삶의 긍정적인 측면을 발굴하는 힘을 키워오고 있고, 올해 1/1부터 매일 걷고 야채 챙겨 먹기를 하며, 건강하게 사는 연습을 해보고 있다.


무릎이 다치고 나서는 우울의 터널을 지나, 식단을 좀 더 강화해야겠다 결심하고, 3/9부터 양배추+사과+당근 주스 챙겨 먹기를 하고 있다.


작년에 처음으로 내 돈을 써서 드럼과 복싱을 새로운 취미로 시작했고, 연주와 연마의 즐거움을 배워 나가고 있다.


손글씨 쓰기와 밴드 동호회를 하며, 같은 취미를 하는 즐거움을 알아가기도 했던 것 같다.


불안과 우울, 강박과 짜증에 휩싸이는 순간과 기분을 알아차리고, 수용하는 연습을 하며 감정 기복도 많이 줄어든 것 같다.


밑미에서 매달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나씩 해보며, 새로운 분들도 만나고, 새로운 시각도 얻으며 삶의 경험치도 다양하게 쌓아가고 있다.


예전의 나 보다 지금의 나는 좀 더 평온하고, 차분하고, 적극적으로 삶을 즐기는 사람으로 변화해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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