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일
평소에 확신이 없어 주위 사람들 ㅡ 믿을 만한 이들에게 많이 묻는 편이다. 오늘만 해도 엄마에게 물었다. 시작은 3년 동안 5,000만 원 모으려면 한 달에 138만 원을 모아야 한다였는데 ㅡ 결국은 이 나이에 이렇게 돈이 없는데 결혼할 사람 만나면 미안해서 어떻게 하냐는 질문으로 튀어나왔다.
엄마는 내가 선물이라 괜찮다고 했다.
돈은 벌면 되고 사치 안 하고 다정하고 요리도 잘하는 우리 딸을 만나는 사람은 복 받은 거라고.
어찌어찌 감사하게 일을 얻었지만 늘 갈망하던(!) 연애와 결혼은 여전히 막막하다 ㅡ 섭리 안에, 기도로 구하게 하신다. 때로는 나를 사랑하는 이의 따듯한 말 한마디를 통해서도.
[Philippians 4:19, NLT] And this same God who takes care of me will supply all your needs from his glorious riches, which have been given to us in Christ Jesus.
[빌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