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3일
돈을 벌지 않게 된 이후 통장 잔액을 자주 확인한다. 돈 쓸 일은 자잘하게 생겨서 고민하는 시간이 늘었다. 8,890원 작두콩차를 3주째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요아정은 시켜먹는 나..
책 구입도 쉽지는 않아서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가서 읽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우리 동네에서는 멀어서 절판도서를 읽으러 어쩌다 갔지만, 주민들은 접근성이 좋아보였다.
요새는 유난히 고등학생이 예뻐보인다. 젊음 젊음은 얼마나 싱그러운가. 내게도 분명 있었고 있는데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