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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혁 Aug 29. 2018

세상을 밝히는 사랑의 리더십, 박항서, 거버 이야기

사랑의 리더십, 박항서 감독과 거버

     

“사랑하는 것이 인생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합이 있는 곳에 기쁨이 있다.”_ 괴테

     

리더십의 본질은 사랑이다.

사랑은 인생의 고귀함이며 본질이다.

사랑은 자기희생이며 우연에 의존하지 않는다.

사랑은 지식이 아닌 실천으로 사랑이 멈출 때 리더십도 사라진다.  

즉 행함이 없는 리더십은 죽은 리더십인 것이다.

     

최근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이 펼친 사랑의 리더십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18년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일궜기 때문이다.

또한 매 경기마다 발전하는 모습으로 축구팬들을 감동시켰다.

"귀화해 달라" 는 열풍이다.

   

 

베트남은 1960년대 우리와 싸운 전쟁의 상처가 남아 있는 나라다.

그런 상처를 아물게 하는 큰 역할을 담당 한 것이다.

     

박감독의 리더십은 단순하지만 분명하다.

현지인들의 문화를 이해하여 점심 잠을 허락했고,

선수들의 발을 직접 씻어주는 섬김을 시현한 것이다.

늘 긍정적인 자세로 ‘우린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기독교 안수집사지만 성경 지식으로 선을 보인 것이 아니라 전문성을 통해 믿음을 실천한 것이다.

  


   


거버 베이비는 세계에서 유명한 이유식 브랜드다.

나도 아이들 키울 때 이유식을 많이 먹였다.  

20세기 동안 건강한 아기의 표본으로 각인된 로고에 있는 그림의 실제 모델은 올해 85세가 된 앤 터너 쿡(Ann Turner Cook) 여사다.

올해의 사진에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18개월 남자아기를 선정했다고 한다.

   

  


1975년 선천적으로 식물인간으로 태어났지만 거버의 이유식만이 음식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았던 레이먼드 더미라는 아이가 있었다.

거버는 정책상 이 아이가 먹는 이유식 생산을 중단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다시 생산해서 그 아이는 5년간 계속 먹다가 20살에 죽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개인이나 기업의 존재가치는 돈이 아닌 가치다.

     

봄에 태양의 빛으로 인해 새싹이 싹트듯이 사랑이 있으면 세상은 아름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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