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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조흐 Dec 06. 2019

없어도 살 수 있는 것들을 멀리하라

자유롭게 살고 싶거든
없어도 살 수 있는 것을
멀리하라. ㅡ 톨스토이


위와 같은 말이 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없어도 살 수 있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것이 사람일 수도 있고, 물질적인 것일 수도 있고, 무형의 어느 것일 수도 있다.


우리는 살면서 무수히 많은 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산다. 집에 간직해둔 어렸을 적 추억의 물건들, 쓰지는 않지만 괜히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는 물건들. 언젠가 충동구매했다가 창고 어딘가에 고스란히 방치해둔 물건들까지.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없어도 살 수 있는 것이지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해서 간직한다.


나도 그랬다. 내가 가진 물건들을 잘 버리지 못했다. 물건을 구매한 뒤 박스 포장 조차도 간직했다. 그러다가 언젠가부터 가진 것들을 하나 둘 버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인생에서 다양한 것들을 꽤나 잘 버리게 되었다. 버리는 것에도 연습이 필요한가 보다. 연습을 하다 보니 이제는 어렵지 않게 되었다. 없어도 살 수 있는 것들을 멀리하니 더 자유로워졌다.


톨스토이의 말처럼. 없어도 살 수 있는 것들과 거리를 두면 자유가 찾아오는 것 같다. 스스로의 인생에서 그러한 것이 있나 한 번 되돌아보고. 그러한 것이 있다면 조금씩 멀리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Q. 없어도 살 수 있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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