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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글 Jul 05. 2021

새벽편지

정호승

새벽편지      

정호승




죽음보다 괴로운 것은

그리움이었다


사랑도 운명이라고

용기도 운명이라고

홀로 남아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오늘도 내 가엾은 발자국 소리는

네 창가에 머물다 돌아가고


별들도 강물 위에

몸을 던졌다



날시예감
죽음보다 고통스러울 것이다.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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