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효과적인 명함 정리 방법
명함을 관리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자신의 명함을 제작 하는 것입니다. 내 명함이 있어야 상대방의 명함을 받는 데 어색하지 않습니다. 명함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상대방에게 인상을 줄 수 있는 좋은 도구입니다. 그만큼 제작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자가 성찰’을 통해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정확히 인식하고 자신의 직업의 특징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자신과 자신의 직업을 적절하게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해야 하며 클래식과 캐주얼, Formal과 Informal의 컨셉을 선택해야 합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줄지, 톡톡 튀는 개성을 드러낼지 결정을 하고 명함 제작업체에 의뢰를 해야 합니다. 또한 명함의 정보는 어디까지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한글 이름, 한자 이름, 영문 이름, 직장, 직위, 직업 명칭, 휴대폰 번호, 이메일, 트위터, 페이스북, 링크드인, 직장 전화번호, 직장 팩스 번호, 직장 주소, 집 전화번호, 집 주소, 개성 있는 문구 등 정보 범위를 설정하고 본인의 입맛에 맞는 디자인, 레이아웃, 이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직장의 로고가 들어간다면 해상도 높은 파일을 업체에 건네어 명함의 품질을 향상해야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QR Code에 자신의 정보를 담아 명함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명함은 다른 종이 정보와 달리 인맥과 관련된 정보이므로 디지털과 아날로그 보관을 동시에 병행하고 보관의 수위는 디지털:아날로그를 파레토 법칙과 동일하게 80:20으로 하면 됩니다. 노트 어플과 스캔 어플을 사용하여 명함을 스캔하여 디지털화합니다. 명함 정리를 아주 많이 하는 사람은 ScanSnap처럼 기계식 스캐너를 통해 명함을 스캔하여 저장을 하면 좀 더 빠르고 쉽게 명함 정리가 가능합니다. 명함 스캔은 명함의 양과 개인의 직종에 따라 차이가 많으니 리멤버 등등 본인에게 적절한 방법을 찾으시면 됩니다.
아날로그식 보관은 투명 파일이 있는 명함첩을 사용하거나, 좀 더 간단하게 리얼 드랍박스(종이 상자: 서랍이나 책상 아래에 보관)를 활용하여 스캔한 명함을 그냥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주로 노트에 명함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보관을 합니다. 본인의 모둠수첩을 이용하여 명함을 정리하면 이벤트나 미팅 별로 정리가 가능합니다. 미팅 시에는 자리에 앉은 순서대로 명함을 늘어놓은 뒤 회의록을 작성하면 어떤 사람이 어떤 발언을 했는지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명함을 부착할 때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명함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풀 대신 사진을 부착할 때 쓰는 '코너 스티커’를 사용하여 명함을 부착하는 것입니다. 깔끔하게 붙일 수 있고 필요시에는 명함을 다시 꺼낼 수도 있습니다.
링크: 코너 스티커
두 번째는 명함의 앞 뒤면의 정보가 있고 그 2개의 정보가 모두 필요할 때 명함을 앞 뒤 2장으로 분리하여 강력한 풀이나 글루 테이프를 사용하여 부착하는 방법입니다. 2장으로 분리하면 종이가 말리기 때문에 접착력이 강한 풀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노트에 부착한 뒤 주요 사항을 표시하거나 메모를 한 뒤, 스마트폰으로 명함을 스캔하여 디지털로 변환하여 저장을 하면 됩니다.
링크: 도트 라이너
사진: 명함 부착 예시
급하면 어떻게 해서든지 수소문을 해서
연락을 할 수 있습니다.
명함 교환은 인사입니다.
그리고 인성의 기본도 인사입니다.
인사를 잘해야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