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가 불안을 이기는 법

by 김씨네가족

불안(不安) 또는 '불안감'이란 신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분명한 위협을 인지하였을 때 나타나는 공포와는 다른 감정일 뿐만 아니라 안정이 되지 않는 심리적인 상태나 감정을 의미하거나 또는 생물학적으로 어떠한 위험이 개체의 존재를 위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각함으로써 불확실한 미래에 대처하는 효과적인 문제 해결 과정에서 발현하는 감정 상태를 지칭하기도 한다. [위키피디아]


위키피디아에서 정의하고 있는 불안은 2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 첫째는 실제 위험한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나 감정을 느낄 때 이를 불안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두 번째는 그 불안의 장점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어떠한 다가올 위험에 대비하여 문제를 미리 해결하기 위해서 몸에서 스스로 발생시키는 감정상태라고 이야기한다.


이를 백수의 생활에 한번 적용해보자.


백수는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지 않는 불안한 상태인가?

정년은퇴든, 중도 퇴직이든, 중간에 직업의 경로를 바꾸든 백수 시기는 분명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않는 불안한 상태가 분명하다. 무언가 열심히 하던 사람이 그 일을 하지 않으면 당연히 불안하다. 뭔가 해야 할 것 같은데, 누구를 만나야 할 것 같은데 그럴 수 없는 상황에서 불안함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


그렇다. 백수는 분명 불안하다.


백수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처하기 위한 문제 해결 과정에 있는가?

백수는 미래가 불확실하다. 불확실한 것이 부정적이다는 뜻은 아니다. 불확실성 속에는 강한 긍정과 강한 부정 그리고 그 중간지대 모두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불확실한 미래가 클수록 인간은 문제 해결 과정을 극대화시키거나 아예 그 문제 풀기를 포기하 가도 한다. 그러므로 백수가 불확실한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이러한 문제 해결 과정에 있음도 분명하다.


그렇다. 두 번째 정의에 있어서도 백수는 분명 불안하다.


그럼, 백수가 불안을 이기는 법은 무엇일까?


아니, 조금 질문을 바꿔보자.

백수가 불안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걸까?

그냥 백수니깐.

백수는 원래 불안하니깐

그 불안함을 온몸으로 다 느껴보는 것도 백수만이 느낄 수 있는 매력 아닐까?


불안을 불안으로 받아쳐내는 것.

그것이 혹

불안을 이기는 비결일지도 모르지.


그렇게 불안을 온몸으로 흡수해버린다면,

'불안'이라는 주제에 대해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권위자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 누구도 쉽게 설명하지 못하는 '불안'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고

그 해결책도 아주 심플하게 제시해준다면


더 이상 백수가 아닌 유명인이 되어 있겠지.

가진 자나 가지지 못한 자나 인생은 모두들 불안에 떨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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