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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Sep 22. 2024

[현대그린푸드 24하 채용] 직무 일부+문항해석

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읽고, 10분 안에 쓰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4년 9/29 마감하는 현대그린푸드 일부 직무 및 문항해석을 가져왔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유료문의가 필요하신 분들은 오픈카톡 주시고, 카톡 주시기 전에 카페 URL 확인 바랍니다.


첫 번째로 신상품개발 업무에 대한 분석 및 관련 내용을 같이 보겠습니다.


신상품개발 업무는 국내·외 트렌드를 조사하고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당사의 그리팅, 리테일, 단체급식 등 다양한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품목을 해외에서 직소싱하거나 국내 협력업체와 연계하여 당사만의 특화된 상품을 개발하는 업무를 합니다. 또한 미국, 영국 등 해외 주요 유통업체로 그리팅 등 다양한 상품을 수출 하는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 현대그린푸드가 조사해야 될 트렌드가 뭔지? 판매하는 아이템/그 아이템을 구매하는 고객 조건 등을 기반으로 유추하는 겁니다.


1)

* 이제 아예 새로운 상품을 내놓는 게 쉽지 않음.

* 왜냐? 그 상품을 시장에 출시해 고객에게 인지시키기까지는 시간과 비용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예 새로운 브랜드로 승부를 걸기보다는 그리팅 같은 그래도 계속 투자해 온 브랜드를 새롭게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 그래서 위 그리팅 버틀러 같은 기존 브랜드에 플러스 알파를 얹은 것들이 나오는 거라고 봅니다.


2)

* 이 내용은 아래 상품개발 내 직수입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내용을 잘 보면, B2B 직수입은 '당사의 급식과 외식' 등에 필요한 식자재 직소싱. 물론, '등'이란 단어가 붙어있으므로 충분히 이 업무와도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cf. 현대그린푸드의 상품개발 업무 들어가 보면 나와있는 내용 중 하나.

1) 직수입 : B2C 상품은 건강 및 지속 가능 트렌드(식물 기반, 비건 등), 시즌성 및 SNS 이슈/해외 인기 상품 등의 상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B2B 상품은 당사 급식, 외식 등에 필요한 식자재를 해외 직소싱을 통해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22년도 기사라서 내용 자체가 엄청 시의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회사의 전반적 행보를 두루 알 수 있는 내용이라 가져옴.

-. 사실 어떤 회사던지 다변화를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경향성이 강합니다. / 22년은 더욱이 러우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급등한 시기라 이런 노력은 필수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 22년 기사라고 명명하고 가져온 심층취재/더바이어 기사를 보면, 그리팅이 케어푸드 특화브랜드라고 합니다.

-. 그리고 1년 뒤, 23년 기사인데, 메디푸드란 단어가 나옵니다.

-. 진짜 지원자라면 케어푸드와 메디푸드, 두 개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찾고 정리해야 됩니다.


제 고객 중 또 한 분이 공산품영업 쪽을 지원하시려고 하셔서 공산품영업에 대한 직무내용 역시 함께 체크해 보겠습니다.


일단 공산품영업은 대분류로 유통영업에 포함돼 있습니다.

유통사업은 현대백화점과 아울렛 내 식품관을 운영하는 리테일 사업과 SSM을 비롯한 100여개의 유통 고객사에게 맞춤형 상품을 공급하는 유통영업으로 나누어집니다. 프리미엄 신선식품(친환경 농산물, 축산, 수산)과 2만 여개의 그로서리(일반식품, 생활용품 등)를 관리ㆍ판매하는 유통사업은 최신 트렌드를 파악해 행사 및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고객과 판매사원을 관리하는 업무가 영업 담당자의 중요한 자질입니다.


1) 공산품영업 :

상온, 냉장, 냉동 그리고 일용잡화까지 고객의 의식주를 구성하는 수많은 가공식품들을 관리하고 판매합니다. 계절의 흐름과 사회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각국의 신상품을 매장에 구비하여 고객에게 새로움을 선사합니다.

2) 생식품영업 :

축산, 굴비, 건식품, 친환경 농산물 등 백화점 식품관의 우수한 품질의 신선식품을 판매합니다. 신선도를 책임지는 검수 뿐만 아니라 판매직원 서비스 육성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진행합니다.

-. 공산품도 유통과 급식,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캡쳐의 출처 / 바로 아래>


-. 현대그린푸드가 식품종합기업으로의 비상을 꿈꾸고, 다양한 가공식품을 관리/판매할 수 있는 원천은 바로 위 '스마트푸드센터' 덕분.

-. 이건 직무 불문, 회사 지원동기에서 활용 가능한 소스로 판단이 됩니다.


-. 공산품영업 직무내용을 보면 '계절의 흐름에 맞춰'란 부분이 보입니다. 뷰티핏 같은 제품이 계절을 겨냥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현대그린푸드가 납품/생산하는 제품들 중 어떤 걸 계절이나 사회수요에 맞춰서 내세워야 될 지 전략을 짜고, 수급량 조절 등을 통해 미리 대비하는 게 이 일의 메인 테마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4문항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공유하겠습니다. / 이것도 내용이 많습니다.

[가이드]

[들어가기에 앞서]

v 문항이 상당히 simple. 다른 기업에서도 말했지만, 문항이 심플하니 대충 써도 되는 건 아님

v 다만, 1000자란 걸 무조건 다 채우지 않아도 될 듯 함.

1번.

성장환경 및 성격을 서술해 주시오.

-. 성장환경이란 성장배경/성장과정이기도 하지만, 과정과는 살짝 결이 다름.

-. 사람이나 동식물 따위가 자랄 때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 이걸 성장환경이라고 지칭합니다.

-. 과정은 내가 지금에 이른 과정을 거시적으로 훑어주는 것. 환경과는 다소간 결이 다름.

-. 하지만, 본질은 비슷/사실상 동일.

-. 현재의 나를 만드는 데 결정적 영향을 미친 요소를 환경/배경처럼 풀면 됨.

-. 현재의 나: 현대그린푸드+지원직무 담당자로서 돈을 받으면 돈값을 할 준비 완료된 나.

-. 성격이란? 역량 중 가치관/미션/비전/태도/인재상이랑 묶어서 봐야 될 대목.

-. 선천적인 성격의 경우, 어디서/언제/어떻게/누구에게 물려받았는가?

-. 후천적인 거면, 원래 없던 건데 이걸 어떤 계기로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는지? / 이 기질 없던 사람이라면, 이 기질 있던 사람 대비 두세 배의 노력이 필요했을 듯. 그런 노력 과정 필요.

-. 이렇게 내재화시킨 성격을 발휘해서 낸 성과: 성격 관련 성과란? 갈등 해결/조직의 병폐가 됐던 제도 개선 등.

// 위에까지가 장점.

-. 이 장점이 커지면 필시 부딪히는 게 단점.

-. 단점이 여기서 공산품 영업을 하는 데 어떤 걸림돌이 될 지?

-. 단점의 중요 부분은 여기! 이걸 보완하기 위해 내가 하는 노력.

-. 성장환경이 500자, 성격 장점이 350자, 단점이 150자 // 성격이라고만 묻고 있으므로 두 개 써도 됩니다.

-. 이게 1번에 나왔다는 걸 주목해야 함. 직무 fit 등 그런 날카로운 것들이 그닥 안 중요하다는 뜻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2번.

본인의 주요 강점과 이를 발휘하여 성취한 경험(학업 혹은 업무 등)을 구체적으로 서술해 주시오.

-. 성격은 장단점 / 직무는 강약점으로 부름. 여기는 직무 관련 역량이라고 보는 게 좋음.

-. 직무역량으로 바꿔서 부를 수 있음.

[역량이란]

v ~력/능력을 붙였을 때, 말이 되는지?

v 공기업 JD 및 https://ncs.go.kr/index.jsp 들어가서 돋보기에 영업 치고, 나오는 세부내용 클릭. 그 안에서 필요역량이란 단어 확인 가능.

v 필요역량이란? 지식/기술/태도로 나눠짐. 태도란 적극성, 책임감, 열정, 배려 등.

v 태도보다는 지식이나 기술(skill)에 더 focus.

v 현대그린푸드 혹은 식자재/식품회사들의 관련 직무 내용 확인 후, 그 업무에 남보다 더 빨리 적응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원천 = 역량.

v 이 역량이 현대그린푸드의 공산품영업 업무 수행에 어떤 도움이 될 지?

v 동 역량을 갖고 있는 다른 사람 대비 내가 가진 차별점은?

v 이 역량을 키워 온 과정 / 이게 곧 학습과정, 역량을 하나 설정, 그 역량을 현 수준으로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는 논리를 펼칠 만한 수업들 후행적/전략적 배치.

v 이 역량을 발휘해서 내가 낸 성과 / 여기는 애초에 성취한 경험을 직접 묻고 있으므로 반드시 언급해 줘야 됩니다.

v 강점을 중심으로 위에서 제시한 관련 설명이 300자.

v 강점을 발휘해서 성취한 경험(성과)이 700자. / 분량은 당연히 달라도 됨.

v 강점을 두세 개 써도 괜찮음.

v 1000자란 백지 안에 선생님의 이 회사/직무 관련 매력을 maximization시켜 줄 내용 배치

3번.

지원동기와 지원직무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서술해 주시오.

-. 지원동기: 회사 지원동기일 수도 있고, 직무 지원동기일 수도 있습니다.

-. 회사 지원동기라도 오롯이 회사만 보는 거 아님. 직무도 마찬가지. 비율은 7:3

-. 지원동기 접근법은 다음과 같음.

1) 회사/직무가 a란 특성 갖고 있음 / 나도 a / 우리 둘은 천생연분.

2) 회사/직무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치환 가능.

3) 이건 내가 인생 살며 부딪히는 기로에서 고르는 기준과 같음.

4) 인생은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우린 그 때마다 자기만의 기준/이유 입각해 결정함.

5) 그 결정과 이유를 종합하면 공통점이 보임. 이를 일반/추상화시키면 자기 기준 완성.

6) 그 기준에 입각해서 회사의 행보를 봐야 됨.

[회사 서칭 요령 등]

-. 모든 회사/업계는 매해/매분기 지속성장을 해야 함. 매출/영익

-. 지원직무 담당자로서 어떻게 일을 해서 회사의 지속적 매출/영익 +에 기여할 지?

-. 회사에 대한 서칭 시, 최대한 직무에 맞춰서 서칭을 해야 합니다.

-. 인생이랑 묶어야 되는 파트이므로 나란 사람의 전반적 삶을 돌아봐야 됨.

-. 여기서 말하는 건 진짜 삶이 아님. 현대그린푸드 공산품영업 담당자로서 돈을 받으면 돈값 준비 완료! 이 레벨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보라는 것임 / 이것도 일종의 성장과정.

https://brunch.co.kr/@kindoublej/1018

https://brunch.co.kr/@kindoublej/1027

https://brunch.co.kr/@kindoublej/732

-. 위 3가지 글을 보며 자기 리뷰를 해야 됩니다.

cf. 직무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

-. 2번에서 말한 역량을 여기에 붙여도 됨.

-. 확실한 건 지원동기 및 직무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따로 구별해야 됨.

-. 보통 지원동기는(신입) 이런 수업을 듣고, 그 수업에서 배운 이런 지식에 흥미가 생겨서 더 조사를 하다 보니 이 직무와 이어졌다는 식으로 푸는 걸 가장 일반적으로 추천.

-. 여기서 일을 하는 데 이런 역량이 필요. 이 역량을 갖춘 난 적임자 / 이렇게 쓰면 2번을 쓰실 때, 강점에 직무와의 연관성을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음. 왜냐? 묻고 있지 않는 거니까.

-. 특정 경험을 해 봤고, 이것 자체가 이 직무에 이렇게 쓰인다는 논리로 가도 됨. 경험 1개로만 자소서 한 파트를 책임지게 하려면 그 경험이 지원한 산업/회사/사업부/직무와 완벽히 맞닿아 있어야 됨.

4번.

입사후 포부를 서술해 주시오.

[입사 후 포부란]

-. 이 회사/업계가 이런 미래를 현실로 만들려고 함. 이 미래를 더 빨리 현실로 만드는 데 이런 역량/경험/특성을 가진 내가 너네 회사 들어가면 그 미래 ‘더 빨리’ 현실이 됨.

or

-. 여기서 계속 일을 한다면 이 분야에서 이런 전문가로 인정받게 될 거다.

-. 전문가란? 이 회사/업계가 이런 미래를 현실로 만들거나 이런 문제를 해결할 때, 동 직무의 담당자 중 내가 제일 먼저 생각 납니다. / 전문가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름.

-. 이 전문가가 되는 데 도움이 될 역량 중 내가 갖고 있는 걸 ‘어떻게 업그레이드’ 시킬 지? 내 부족한 건 ‘어떻게 보완’할 지? // 여기서 중요한 건 ‘어떻게’임.

-. 기본적으로 선생님 경험이 쓸모가 없는 건 아닌데 여기는 경험이 조연이어야 함

-. 1000자나 되는 해당 문항에서는 구식 버전의 입사 후 포부가 좋음. 단기 > 중기> 장기.

-. 단기: 입사하자마자 내가 가진 기존 역량으로 어떤 기여가 가능한지? 이런 기여는 업계나 회사의 최근 행보를 봤을 때, 꼭 필요한 퍼즐조각일 것임. 이런 기여를 함으로써 이런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거다.

-. 중기: 상대적으로 부족한 걸 보완하는 데 시간을 보내야 한다. 어떻게 보완할 건지? 이러한 보완이 왜 필요하다고 본 건지? 이 보완을 한다면, 기존의 내 역량이랑 어떻게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거라고 보는지?

-. 장기: 이렇게 단기와 중기를 거쳐 난 어떤 역량을 어느 정도 레벨로 갖춘 마케팅 전문가로서 성장해 있을 건지? 너네에게는 이런 마케팅 전문가가 장기적 관점에서 왜 필요할 건지? 이런 전문가는 어떤 역할을 할 지? 등.

-. 단/중/장이 각 300자 정도 / 중간에 경험 녹여도 됨. 하지만, 1안처럼 대놓고 차지하는 파트 아님. // 삼성 때도 쓰셨던 입사 후 포부를 늘리는 거라고 보면 됨.

-. 꼭 1000자를 빡 채워야 무조건 붙는 건 아님.


이렇게 현대그린푸드 신상품개발/공산품영업 직무 및 문항해설을 갖고 왔습니다.

이외 전달사항입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저 1년 자유이용권(무제한으로 시작해 차액 내서 전환하는 것 가능)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현기차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SK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주요계열사들도 이제 공채를 하지 않습니다. 주요 대기업들도 수시채용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3) 전자책을 발간했습니다. 21년부터 발간해서 다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좋은 기회로 오픈놀에서 판매를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 봐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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