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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Oct 05. 2024

[24하 동서식품 자소서] 전 문항 가이드라인

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읽고, 10분 안에 쓰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4년 10월 11일에 마감하는 동서식품 자소서 가이드라인을 갖고 왔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겠고, 유료문의가 필요한 분들은 오픈카톡 주시고, 카톡 주시기 전에 카페 URL 확인 바랍니다.

1)

2)


[1번]

자신의 성장과정을 기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순).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상세히 기술하여 주십시오. (최소 500자, 최대 700자 입력가능)

-. 항상 말하지만, 시키는 대로 하면 됩니다.

-. 대학원에 재학하신 거면 넣고 아니면 안 넣으면 되고. 대학원 안 갔는데, 어쩌지 이런 류의 고민 절대 안 해도 됩니다.

-. 여기서 말하는 자신이란? 동서식품의 지원직무 담당자로서 돈값을 할 준비가 된 자신 / 이런 자신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쓰되, 초/중/대학별로 특정한 사건이나 각 시절을 되짚어봤을 때, 이런 걸 얻게 됐다/이런 역량이 생겼다/이런 가치관이 생겼다 류의 전개로 풀면 됩니다.

-. 다른 문항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이 문항을 쓰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리뷰, 반드시 해 줘야 됩니다. / 바로 아래에 올려놓을테니 이에 기반해 세밀한 리뷰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기 리뷰 요령 관련 글]

1) 1번째 글: 학교공부 리뷰

2) 2번째 글: 회사경력 리뷰 (경력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본인의 history 전반을 리뷰하고 그 안에서 특징을 뽑아낸 뒤, 그게 동서식품의 지원직무 담당자로서 값어치를 하는지만 입증하면 됩니다. 결국, 안의 내용물 및 차별점이 중요한 거지, 경력/수업 등 그 name/fact가 중요한 게 절대로 아닙니다.)

3) 3번째 글: 많은 분들이 자소서에 주로 쓰는 타이틀이 되는 단어들에 나름대로의 의미를 붙여본 콘텐츠입니다.


[2번]

본인의 어떠한 점이 동서식품의 인재상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기술하여 주십시오. (최소 500자, 최대 700자 입력가능)

-. 인재상 같은 걸 볼 때, 항상 저는 url 속 세부내용까지 보라고 얘기합니다.

-. 3개 중에 뭐가 제일 맞는지? 이렇게 묻지 않음. 복수의 인재상(+핵심가치와 같이) 중에서 뭔 요소가 가장 본인과 맞는지? 생각해 볼 수도 있고, 두세 가지 특징을 갖고 오고, 각각이 인재상 중 뭐랑 맞는지 그렇게 풀어도 되고요.

-. 여기에 쓸 본인의 특성(동서 인재상과 어우러지는-)을 현재 수준으로 내재화시키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이 특성을 발휘해서 성과를 낸 건 뭔지? / 확실한 건 인재상이란 전제에 충족되는 답변을 풀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이 문항을 풀 때도 1번에서 말한 지점들이 똑같이 적용됩니다.


[3번]

동서식품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이며, 왜 자신을 채용하여야 하는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주십시오. (최소 500자, 최대 700자 입력가능)

1) 회사에 지원한 동기 > 일반론적 접근요령

-. 회사/업계가 a란 특징 보유, 나도 a란 특징 보유 / 우린 천생연분.

-. 회사/업계 선정기준으로 치환 가능. 이건 내가 인생 살며 부딪히는 기로에서 고르는 기준.

-. 인생은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그 때마다 우린 자기만의 기준/이유에 입각해 결정.

-. 그 결정과 이유를 종합하면 공통점이 보임. 이를 일반화/추상화시키면 자기만의 기준 완성

-. 이 기준에 입각해서 회사를 바라봐야(해석해야) 됩니다.


-. 회사는 매해/매분기마다 매출/영업이익이 올라야 됨. 지원직무 담당자로서 어떻게 업무에 임해서 회사의 지속적 매출/영익 성장에 보탬이 될 지?

-. 회사에 대한 서칭을 할 때도 웬만하면 직무를 고려하라고 말합니다. 회사/업계 70: 직무 30

-.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인생과 엮으라고 말합니다. 이것도 자기 커리어 히스토리에 대한 리뷰(1번 말미에 올려놓은 3개의 URL 글 참조) 필수입니다. 하지만, 저는 자소서가 1번부터 순서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항이 앞 문항들보다 난이도가 어렵고, 문항에서 묻고자 하는 바가 확실하지만, 1번 및 2번에서 본인의 더 매력적 요소를 전진배치해야 한다고 생각하빈다.

-. 그리고 신입의 경우라면, 보통은 대학 수업에서 뭔가를 배우고, 그 수업에서 다뤄진 지식에 흥미가 생겨 계속 심층적으로 들어가다 보니 이 회사의 이 직무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이 내가 학부 때 갖고 있던 특정 분야의 흥미와 맞닿아 있다는 소결론 내리는 것도 방법.

-. 특정 역량을 살려서 일하며 성과를 내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곳이 동서식품이라 지원. 이 논리도 가능. 그러나 이건 3-2(자신을 왜 채용해야 되는지?)에 써야 될 포인트라서 3-1은 딴 논리로 접근하는 걸 추천. cf. 회사 지원동기가 대략 250자 / 채용해야 되는 이유가 450자. 두 개 얼핏 보면 비슷(같음)함. 그러나 우린 을입니다. 분명히 두 소질문을 구별해 줘야 합니다.


2) 채용해야 되는 이유

-. 이걸 풀려면 ‘역량’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 ~력/능력을 붙였을 때, 말이 되는지?

-. 위 URL 들어가서 각자 지원하는 직무명을 돋보기에 치면 나오는 세부내용 클릭.

-. 필요역량이란 단어가 보일 것입니다. 그건 지식/기술/태도로 나눠집니다.

-. 태도란 적극성, 책임감, 열정, 배려 등. 이건 모든 직장인에게 다 필요한 요소.

-. 그래서 저는 지식이나 기술(skill)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 이 역량이 다른 데도 아니고, 동서식품 지원직무 담당자로 일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계속 한 얘기 또 하고 한 얘기 또 하죠? 이게 진짜 중요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 영업을 예시로 들자면: 동서식품의 제품들을 세일즈하는 영업입니다. 동서식품의 제품군을 보고, 각 제품군별 시장 내 포지셔닝 전략, 그 제품이 어떤 고객을 타겟하는지, 경쟁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1등을 지켜야 되는 품목인지/새롭게 뒤집어야 되는 품목인지 등. 그냥 영업이란 글자만 보고 흔히들 떠올리는 고객 신뢰 같은 막연한 얘기 말고(고객에게 신뢰를 얻는 것은 이 영업에도 필요하지만, 디테일을 갖추란 얘기).

-. 동 역량을 갖고 있는 다른 사람 대비 내가 가지고 있는 차별점은?

-. 이 역량을 어떻게 키웠나? / 학습과정. 역량을 하나 잡고, 그 역량이 현재 레벨이 되기까지 내가 들은 수업이나 교육 등. 보통 역량을 ‘쌓는다’는 건 ‘공부/학습’을 한다는 것입니다. 하늘 위에서 이 역량이 뚝 떨어지고, 그 역량을 발휘해서 바로 성과를 내는 건 애초에 불가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역량을 develop시켜 온 과정에 대해서 고민하시기를 바랍니다.

or

-. 특정 경험으로 풀어도 됩니다.

-. 그러려면 이 경험이 이 산업/회사/사업부/직무 담당자로서 업무를 하는 데 딱 필요해야 함.

-. ex) 외식산업학 전공: 이것도 넓게 보면 연결이 안 되는 건 아님. 그러나 프랜차이즈 외식회사 슈퍼바이저 or 파리크라상 같은 곳의 영업관리면 도움이 되지만, 여기는 제품을 유통채널에 납품하는 영업관리 담당자. 성격이 다릅니다. 그 다름을 이해/인지하지 못한 채로 대강 영업 직무다~ 이런 나이브한 접근으로 임하면 필패입니다,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식품 비즈니스 내에서도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한도 끝도 없이 디테일해질 수 있습니다. 항상 내가 가진 resource가 지원하려는 회사에 무조건 맞는 건 아니란 겸허한 맘을 갖고 나를 분석하시고, 자소서에 녹여야 합니다.) / 즉, 이 지식이 있으니 동서식품의 영업관리에 맞다고 우길 수가 없다는 얘기를 하려고 이 예시를 든 겁니다.


[4번]

본인이 생각하는 행복의 정의는 무엇이며,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기술하여 주십시오. (최소 500자, 최대 700자 입력가능)

2. 지원자님 본인이 생각하시는 행복은 무엇이고, 그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개인과 회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서술해 주세요.


-. SK이노베이션에서도 비슷한 문항을 내놨었습니다.

-. 위에서도 말했지만, 여기서의 본인이란? 동서식품 지원직무 담당자로서 돈을 받으면 돈값 할 준비가 된 본인. 즉, 이 회사/업계가 추구하는 행복이란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돼요.

-. 직무적으로도 고민이 이뤄져야 됩니다. 즉, 동서식품 지원직무 담당자란 걸 꿈꾸게 되었던 배경/계기 역시 여기에 녹아있을 수 있습니다.

-. 내가 정의하는 행복을 완성하는 데 있어서 동서식품 지원직무 커리어가 필요하다는 뉘앙스가 묻어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걸 꼭 써야 된다는 게 절대 아님. 문항에서 묻고자 하는 건 이게 아니니까요.

★주의사항) 진짜 뭐 할 때, 행복한지? 이런 걸 쓰라고 존재하는 문항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동서식품 24하 채용을 대비한 4문항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유를 마칩니다. 저만의 주관적 판단이 담긴 가이드 콘텐츠다 보니 이게 무조건적으로 맞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연 1000명 가량을 6년째 컨설팅하는 저의 짬이 담긴 콘텐츠이니 높은 확률로 팔로업하시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보면 다들 똑똑하십니다. 그 똑똑한 어려분들 스스로를 믿고, 확신있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떨어지면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본인보다 fit이 더 나은 사람이 있겠거니- 생각하고 툭툭 털고 다음을 준비하면 되고요.


이외 전달사항입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저 1년 자유이용권(무제한으로 시작해 차액 내서 전환하는 것 가능)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현기차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SK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주요계열사들도 이제 공채를 하지 않습니다. 주요 대기업들도 수시채용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3) 전자책을 발간했습니다. 21년부터 발간해서 다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좋은 기회로 오픈놀에서 판매를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 봐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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