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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Dec 06. 2024

[기아 생산직/엔지니어 24하 채용] 자소서 가이드라인

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읽고, 10분 안에 쓰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4년 12월 13일에 마감하는 기아 생산직 자소서 가이드라인을 갖고 왔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유료 문의 필요한 분들은 오픈카톡 주시고, 카톡 주시기 전에 카페 URL 확인 바랍니다.


1번.

기아의 엔지니어(생산직)란 무엇인지 서술하고, 본인이 엔지니어(생산직)가 되어야 하는 이유 서술하시오 (500-1000)

-. 현대모비스에서도 지원한 업무가 어떤 일을 한다고 생각하는지 정의하고, 그 일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선생님의 강점을 쓰라는 문항이 1번에 배치돼 있습니다. // 분량으로 치자면, ‘선생님이 생각하는’ 이 일에 대한 정의: 300자, 그 후 엔지니어(생산직)가 돼야 하는 이유: 700자 / 이 정도로 배분 추천. 꼭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 // 정의에 대한 고민은 1-2(본인이 엔지니어가 돼야 하는 이유) 먼저 쓰고 추후 고민해도 돼요.


-. 본인이 엔지니어(생산직)가 돼야 하는 이유: 지원동기일 수도 있고, 본인을 기아가 생산직 담당자로서 왜 뽑아야 되는지일 수도 있음.


* 지원동기란?

v 회사/업계가 a란 특징 보유, 나도 a란 특징 보유 / 우린 천생연분.

v 회사/업계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치환 가능. 이건 내가 인생 살며 부딪히는 기로에서 고르는 기준과도 같음. // 대기업의 생산직 지원자라면, 확률상 재직자일 텐데, 재직자라면 왜 기존 회사에서 기아로 소속을 옮기려고 하는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여기에 담을 수도 있음. // 자동차 부품사에서 완성차 업체로 오려고 하는 걸 수 있고, 아예 다른 분야 생산직인데, 이 쪽으로 바꾸려고 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v 이를 위해서는 인생을 돌아볼 줄 알아야 됩니다. 이 과정은 비단, 이 1번만이 아니라, 다른 문항, 나아가 자소서/최종 커리어 전반에 부합하는 나를 세팅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해설은 가이드 말미에 첨부해 놓겠습니다.

v 나의 삶 전체를 돌아봐야 한다고 해서 미주알고주알 나의 얘기를 다 할 필요 없습니다. 현재 선생님이 기아 엔지니어(생산직) 담당자로서 돈을 받으면 돈값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논리를 피력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이런 역량이 있어서 내가 적임자 / 주의사항: 3번에 쓸 역량이랑 구별지어 줘야 함.

[역량이란]

-. ~력/능력을 붙였을 때, 말이 되는지?

-. 공기업 직무기술서 및 NCS 직무능력표준(산업인력공단이 만든 것/바로 아래 사이트) 확인.

-. 첫 화면에서 15.기계 > 06.자동차 > 02.자동차제작 확인. / 거기서 기아의 엔지니어, 이번에 올라온 JD랑 살펴보면서 연결될 세부직무 확인.

-. 세부내용 클릭 시, 필요역량이란 단어 확인. 그건 지식/기술/태도로 나눠짐.

-. 태도란 적극성, 책임감, 열정, 배려 등. 이건 모든 직장인에게 필요한 요소.

-. 태도보다는 지식이나 기술(Skill) 등에 저는 더 초점을 맞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v 2번의 리더십, 3번의 열정도 타이틀 단어만 보자면, 태도의 범주에 속하는 겁니다.


* 물론, 특정 경험만으로 본인이 기아 엔지니어(생산직)에 적합하다는 걸 입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려면 이 경험이 기아 생산직(엔지니어) JD 내용에 완벽히 부합해야 합니다. / 놀랍게도 나와있는 기아 엔지니어 업무내용도 안 보실 분들이 대다수일 거라고 판단해 바로 아래에 직무내용도 캡쳐로 공유드립니다.

-. 이를테면,

1) 자동차 부품/조립과정 경험이 있어서 적합하다고 할 수 있음.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해 봤다'에서 끝나면 안 되고, 이 경험을 통해 자동차 부품/조립은 이러이러한 프로세스/특이점을 갖고 있고, 특히 이 과정을 수행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하는 특정 과정이 존재하는데, 난 그 어려움을 빠르게 극복할 비기를 갖고 있다는 식으로 어필.

2) 공구 사용법을 잘 알고, 특히 안전하게 쓰려면 알아야 될 것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는 뉘앙스 어필.

/ 이런 식으로 위 직무상세에 why랑 how를 덧붙여서 의미부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2번.

본인의 리더십 유형과 이를 잘 보여주는 실제 사례를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 (500-1000)

-. 리더십이란? 서번트(솔선수범)/카리스마형/소통형 등 다양함. 그 중에서 꼭 한 가지로만 못 박을 필요는 없음. 본인이 다양한 리더십을 갖고 있다면 그걸 모두 풀어도 괜찮다고 봅니다.

-. JD 내용에 근거해서 보면, 적극성/협력/문제해결 등이란 타이틀과 리더십이 엮일 수 있음.

-. 그리고 기아의 생산직(1번에서 말씀드린 역량이랑 맞물려서 확인할 수 있는)업무를 보시고 그 업무를 하는 데 어떤 포인트에서 리더십이 필요한지? 본인이 가진 리더십은 그 일을 어떤 결과로 이어지게 만들어 줄 수 있을지? 등에 대한 고민까지 해야 함.

-. 본인의 리더십이 왜 이 유형이라고 생각하는지? 정도가 앞에 2-300자 정도 필요.

-. 나머지 분량에는 사례를 넣는데, 꼭 경험을 1개만 넣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2개 or 3개 사례를 배치하는 것도 가능.

-. 리더로서 구성원을 어떻게 하나로 규합했는가? / 이전 회사에서 발생한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한 경험 / 학교에서 공부하거나 팀 프로젝트를 할 때도 리더십 발휘한 경험 쓸 수 있음.

-. 실제로 리더로서 역할을 하지 못했더라도 괜찮음. 자소서와 면접에서 입증할 수 있게 뻥만 잘 치면 됩니다. 리더가 아니면 떨어뜨리고 그런 건 아닙니다. 그리고 사공이 넘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하지 않습니까? 꼭 반장을 해야지만 되는 게 아닙니다. 구성원으로서 시작을 했지만, 진행과정에서 본인이 비공식적으로 주도적 역할을 맡았다면, 그것도 리더라고 저는 볼 수 있습니다.


3번.

인생에서 가장 열정을 갖고 추구했던 목표와 그 과정에서 발견한 본인의 핵심 역량 서술 (500 - 1000)

-.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가장’

-. 저는 ‘가장’이란 단어를 보면 무조건 이게 열정을 갖고 추구했던 거란 티가 나야 된다고 말함


-. 글의 맥락상 저는 이 문항을 ‘도전’의 범주로 봅니다.

-. 도전이란?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이 있어요. 그 역량의 상한선을 우리가 일반적으로 머리에 지니고 있습니다. 그 상한선을 넘어서는 레벨의 역량을 발휘해서 얻을 수 있는 결과를 목표로 잡아야 합니다. 이게 곧 도전적 목표. 즉, 내가 아는 한계를 넘기는 거죠. 그런 게 어느 정도는 티가 나야지 열정이란 단어에 부합하는 내용이 될 듯 합니다.

-. 표면상 쉽지 않은 목표인데 왜 도전했는가? / 처음 시작할 때, 달성 가능성에 대한 체크 / 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거라고 본 이유/근거/배경 or 이 부분만 잘 해결하면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설정.

-. 진행 과정에서 고비에 부딪혀야 합니다. 그 고비를 마주했을 때의 내 감정. 그럼에도 왜 난 포기 안 했는가? 이 고비를 넘기기 위해서 내가 채택한 스킬. 그렇게 해서 얻은 결과=처음에 목표한 것 성취.

-. 이 과정에서 내가 느낀 것, 새로 알게 된 역량, 원래 내 역량은 이 정도 레벨이었는데, 이번의 경험을 하면서 내 레벨 이상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음.



-. 위 문항들에 내실있는 답변을 하기 위해, 자기 리뷰를 확실히 할 줄 알아야 됩니다.

/ 위 3개 글(제가 쓴-)을 보시면 세밀한 자기 리뷰 가능 (1. 학교공부 2. 회사업무 3. 소통, 도전 등 다소 작위적 단어에 대한 해석)


이렇게 기아 생산직(엔지니어) 자소서 가이드라인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이외 전달사항 공유드립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저 1년 자유이용권(무제한으로 시작해 차액 내서 전환하는 것 가능)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현기차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SK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주요계열사들도 이제 공채를 하지 않습니다. 주요 대기업들도 수시채용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 아직 공식 런칭은 아닌데, 기한마저도 상관없이 타깃기업 1개가 '될 때까지' 프로그램을 무한히 존속시키는 프로그램도 닻을 올리려고 합니다. 신입으로 시작해서 경력이 쌓이더라도 타깃 기업이 될 때까지 함께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문의 바랍니다.

3) 전자책을 발간했습니다. 21년부터 발간해서 다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좋은 기회로 오픈놀에서 판매를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 봐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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