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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Dec 19. 2024

[롯데백화점 24하 채용 대비] 자소서 문항 분석

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읽고, 10분 안에 쓰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12/25 마감하는 롯데백화점 문항 해설본(24년 하반기 버전)을 가져왔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겠고, 유료문의가 필요한 분들은 오픈카톡 주시고, 카톡 주시기 전에 카페 URL 확인 바랍니다.

1)

2)


1. '롯데백화점'과 해당 직무에 지원한 동기를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① 당사 지원 이유 ②해당 직무 지원 이유 ③입사 후 커리어 목표 순서대로 자세히 기술하시오.) / 1000

-. 롯데백화점과 직무에 지원한 동기만이 질문의 메인.

-. 하지만, ③을 언급하지 않으면 안 됨. 분명히 괄호에서 ③을 묻고 있음. 그러나 분량 면에서는 길게 쓰지는 않아도 될 듯함. 300자 정도 추천 (저는 자소서를 쓸 때, 분량을 어느 정도 고려하고 들어갑니다.)


-. ①과 ②도 따로 구별을 해 줘야 됩니다. / 두 개는 모두 지원동기 가이드라인에 적용 가능합니다.

[(회사/직무) 지원동기란]

1) 회사/직무는 모두 a란 특징 보유, 나도 a란 특징 보유: 우린 천생연분.

2) 회사/직무를 선택/선정하는 기준으로 치환 가능. 이건 내가 인생을 살며 부딪히는 기로에서 고르는 기준과 같음.

3) 입사 시, 높은 확률로 24h 중 제일 오랜 시간을 회사에 머물게 됩니다.

4) 인생은 원래가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그 때마다 자기만의 기준에 입각해 선택을 합니다.

5) 그 결정엔 이유가 뒤따릅니다. 그 결정과 이유를 종합하면 공통점이 보이고, 이를 일반/추상화하면 자기만의 기준 완성됩니다.

6) 그 기준에 입각해서 회사/직무를 들여다봐야(해석해야) 됩니다.


cf. 회사/업계의 덕목/본질(사기업, 롯데백화점은 사기업이라서)

-. 매해/매분기마다 매출/영업이익이 올라야 됩니다.

-. 지원직무 담당자로서 내가 업무에 어떻게 임하며 매출/영익의 지속적 향상에 보탬이 될 지를 어설프게라도 밝혀줘야 됩니다.

-. 직무에 대한 고찰은 제가 이전 콘텐츠(바로 아래에도 첨부할게요)에 올려놨으니 봐 보시기를 / 한 말씀만 드리자면, 공고 특성상 어떤 일도 내가 할 수 있다고 말해도 되는데, 자신있는/하고 싶은 일을 중심으로 풀어가야 됩니다. 어차피 신입에게 큰 기대 없습니다(물론, 이 회사는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놓여있다는 게 알려져 있으므로 요구하는 눈높이가 높을 수도 있을 겁니다). 모든 일을 내가 다 잘 한다고 해도 설득되지 않습니다.


* 지원동기 접근 시, 이외의 주의사항

-. 본인의 인생관과 연관된 문항인 만큼 자기 삶을 두루 훑어보셔야 합니다.

-. 여기서 말하는 자기 삶이란? 롯데백화점의 쇼핑몰 통합 직무 담당자로서 돈값을 내가 할 사람인지를 show & prove할 수 있는 근거여야 함

-. 이 문항은 자소서의 1번: 1번과 2번에 두루 본인의 경쟁력을 겹치지 않게 분배하는 게 중요. 그러면서도 이 문항이 1번이란 건, 1번이 매력적이지 않으면 더 안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함.

-. 선생님들이 가진 역량, 이 역량이 빛을 발할 최적의 여건을 갖춘 곳이 이 회사/직무란 접근도 괜찮아 보임.

-. 직무를 퉁쳐서 뽑는 만큼 타깃을 하나로 정하고 작성해도 되고, 2-3개를 두루 녹이는 느낌으로 풀어도 괜찮다고 생각함. / 결국, 롯데백화점에 선생님이 필요한 인재란 걸 설명하는 게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미 위의(이전의) 콘텐츠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여기는 애초에 쇼핑몰사업을 책임질 구성원을 뽑는 게임. 롯데백화점이 생각하는 쇼핑몰 사업의 범주가 어디까지인지 확실히 선생님들만의 스타일로 규명을 해 두는 게 좋아보입니다.

-. 나열은 금물입니다. 이건 다른 자소서를 쓸 때도 삼가야 될 대목. 이거 했다/저거 했다는 웬만한 지원자들 다 구사 가능합니다. 완벽하게 이 회사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sth을 했다고 말할 게 아니면 설득력 0. 그렇다고 그 sth을 말 안 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 sth을 자소서에다 쓸 정도로 성과로 만드는 데 있어서 내가 결정적 공헌을 했다고 주장해야 함. 그 공헌을 하는 데 있어서 근거가 된 나의 역량을 설명/어필해야 됩니다.


-. 혹은 특정 경험이 계기가 돼서 지원을 하게 됐다는 식으로 설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그런데 그 경험 자체가 어필이 되려면 롯데백화점의 쇼핑몰 사업이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는 데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콘텐츠여야 합니다. cf. 쇼핑몰/아울렛 내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같은 걸 쓰라는 게 아닙니다. 그럴 거면 그냥 거기 입점해 있던 업체/브랜드의 직원(영업관리 등)으로 지원을 해야죠. 물론, 이런 경험으로도 어필 가능. 그러려면 이어지게 될 논리를 정교하게 풀어내 주셔야 합니다.


[입사 후 커리어 목표란](=입사 후 포부)

-. 기본적으로 저는 지원동기와 이 문항은 연결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지원동기 = 회사 들어가서 내가 어떻게 일을 해 나가겠다는 '초심' / 그 '초심'을 유지/발전시켜 이루려는 목표가 입사 후 포부. 따라서 둘을 따로 떼어서 생각하기엔 문항의 논리상 쉽지 않아 보입니다.


-. 모든 업계/회사는 B란 미래를 추구. 그 미래가 현실이 되기를 바랍니다.

-. 이런 역량/경험/특성을 가진 내가 너네 회사 들어가면 그 미래가 '더 빨리' 현실이 됩니다.

or

-. 롯데백화점 내 쇼핑몰사업의 담당자로서 여러 업무를 로테이션 돌든, 한 가지 업무에 특화되든 어떤 식으로든 회사 안에서 역사는 쓰여질 것.

-. 그 역사를 써 내려가다보면 이런 전문가가 될 거라고 가정하세요.

-. 전문가란? 이 회사/업계가 이런 비전을 실현하거나 이런 문제를 해결할 때, 동 직무 담당자 중 내가 제일 먼저 떠올라야 합니다. 즉, 희소가치가 높은 존재여야 합니다.

cf. 패션MD라면 패션 분야도 다양한 세부카테고리가 존재합니다. 현재의 내가 흥미를 갖고 있는/조금이라도 특화된 분야/업무에 집중해서 나만의 커리어 패스를 현 버전에서 만들어가야 합니다.



2. ① 지원직무에 대한 본인만의 차별화된 강점(지식/기술/경험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② 이를 활용하여 당사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과제에 대해 기술하시오.

-. 2번의 ②와 1번의 ③은 개념적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 1번의 ③이 좀 더 추상적 얘기를 풀어내야 한다면, 2번의 ②는 당장 이번 인턴 때, 나아가 입사를 해서 이런 미션을 해내고 싶다는 걸 풀어내야 합니다. cf. 아래 올릴 동 문항 가이드 콘텐츠(22년 작업본)에서는 2번의 ②가 추상적인 영역에 속한다고 봤지만, 이젠 오히려 반대입니다. 오히려 2번의 ②가 더 구체적인 액션을 동반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 과제는 롯데백화점/업계에게 왜 필요한 거라고 보는지? 그 과제를 해냄으로써 작게는 선생님이 속하게 될 분야/카테고리, 나아가 롯데백화점/업계에게는 어떤 +효과가 되어 줄 지? / 거시적으로는 내수가 좋지 못합니다. 이건 너무 당연한 현상. 미국 빼고는 잘 나가는 나라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수 기반의 백화점이 갑자기 글로벌로 나갈 수는 없습니다. 여튼, 미우나 고우나 내수에서 승부를 봐야 합니다. 불경기에는 모두가 어느 정도의 타격을 입습니다. 그러나 돈 많은 사람들은 타격을 덜 입습니다. 그렇다면, 업종을 불문하고 돈 많은 사람들을 타깃해서 비즈니스 전략이 짜여져야 합니다. 게다가 돈 많은 사람들이 주로 구매하는 제품의 단가는 마진이 많이 남습니다. 회사/기업 실적 방어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


-. 타임빌라스는 엄밀히 말하면 후발주자입니다.

-. 후발주자의 좋은 점은 선발주자들이 시장에서 자리잡는 동안에 고객에게 유발한 아쉬운(다소 부정적) 피드백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겁니다. 시장에 먼저 나선 업체들의 아쉬운 점을 장점으로 치환(물론, 기존 업체들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해야 됩니다.)한다면, 고객들에게 더 빠르게 사랑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들이 롯데몰을 리뉴얼하는 것이기 때문에 롯데몰에서 느낀 아쉬움을 보완하는 부분도 고민을 해야겠죠?

-. 복합쇼핑몰이기 때문에 장르/카테고리와 관련해서 고객이/그간 업계에서 불문율처럼 그어놓은 고정관념을 파괴하는 것 역시 시도해 봄직합니다.

-. 이런 배경을 깔고서 어떤 과제에 도전하면 좋을 지 구상을 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아, 그리고 실현 가능성 및 이를 위해서 회사/선배들이 어떤 지원을 해 줘야 될 지 역시도 함께 고민해 봐야 될 대목입니다.


-. 마지막으로 2-1 / 2-2에 쓸 과제를 수행하며 성과를 만들어 낼 근거가 되는 역량에 대한 고민 가이드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실 제가 역순으로 써서 그렇지 이게 더 중요합니다.

[역량이란] (주의: 기존 콘텐츠들에서 수차례 언급한 부분/재탕이란 뜻. 하지만, 제일 중요하고, 지원자들이 항상 고민의 깊이가 얕은 대목임)

1) ~력/능력을 붙였을 때, 말이 되는지?

2) 아래 링크에 들어가보세요. 첫 화면 속 돋보기에 지원하려는 직무명을 쳐 보세요. (백화점 영업이라고 치니까 19.전기·전자 > 02.전자기기일반 > 03.전자제품고객지원 > 02.전자제품영업 / 이게 검색에 걸리네요)

3) 위 링크대로 들어가서 세부내용 클릭해 보세요. 거기에 필요역량이 나옵니다. 이건 지식/기술/태도(attitude)로 나눠집니다.

4) 태도란 적극성, 열정, 책임감, 배려 등. 이건 모든 직장인에게 필요한 work ethic.

5) 태도보다는 지식이나 기술(skill)이 더 중요합니다.

6) 결국, 지원한 백화점의 쇼핑몰 사업에서 맡게 될 특정 역할, 그 역할을 남보다 잘 할 수 있다고 주장할 근거가 되는 역량 도출.

7) 그 역량만큼은 다른 누구와 견주어 봐도 내가 낫다고 말할 수 있는 차별점 정리. 그 차별점이 곧 레벨.

8) 그 역량의 특정 레벨이 되기까지 내가 해 온 노력에 대한 정리 / 이건 학습과정, 이걸 위해서는 또 나를 돌아봐야 됩니다.

8-1) 나를 돌아보는 건 어디에 입사한다고 땡이 아니고, 선생님들이 일(work)이란 걸 그만두기 직전까지 동반자처럼 따라다니는 망령 같습니다. 그 망령과 이별할 생각을 애초에 하지를 마셔요.

9) (여기에는 안 써도 되지만, 필요하다면 정리해 두세요) 이 역량을 살려서 내가 낸 성과



[자소서, 나아가 취업 그리고 커리어 세팅을 위해 꼭 필요한 자기 리뷰]

/ 거의 매 콘텐츠마다 등장할 겁니다.


이렇게 롯데백화점 쇼핑몰 사업 관련 공고에 지원하는 데 있어서 쓰셔야 될 자소서 두 문항에 대한 가이드 공유 완!

이외 전달사항입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저 1년 자유이용권(무제한으로 시작해 차액 내서 전환하는 것 가능)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현기차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SK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주요계열사들도 이제 공채를 하지 않습니다. 주요 대기업들도 수시채용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 아직 공식 런칭은 아닌데, 기한마저도 상관없이 타깃기업 1개가 '될 때까지' 프로그램을 무한히 존속시키는 프로그램도 닻을 올리려고 합니다. 신입으로 시작해서 경력이 쌓이더라도 타깃 기업이 될 때까지 함께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문의 바랍니다.

3) 전자책을 발간했습니다. 21년부터 발간해서 다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좋은 기회로 오픈놀에서 판매를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 봐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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