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23상 자소서 분석
written by 하리하리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023년 4월 13일 17시에 마감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공채 문항 해설을 합니다.
예시도 제가 여유가 된다면 작업해서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유료 작업 필요하신 분들은 오픈프로필로 연락주시고, 그 전에 카페 URL 확인 바라요.
1.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기관 특성을 고려했을 때 국민을 대할 때 반드시 갖춰야할 자세는 무엇이며, 해당 자세를 갖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에 대하여 본인이한 행동과 결과를 포함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 Bytes 이내)
기관 특성을 볼 때, 저는 이사장 인사말에 답이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진하게 표시된 내용에 주목하세요.
1) 보장성을 지속적으로 높인다.
2)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한다.
3) 건강보험재정의 안정성을 높인다.
4) 국민의 행복한 노후 보장 및 미래에 대비하는 장기요양보험 만들기.
네 가지 포인트를 기관에서 어떻게 커버하고 있는지를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단 주요사업이 곧 공단(기관)의 특성이라고도 생각해서 가져와 봤습니다. 모든 직무기술서에 공통적으로 공단의 주요사업만큼은 이렇게 나와있네요. 이외에 공단의 여러 행보나 설립근거/법령/핵심가치/미션/비전 등을 두루 살펴봐야 됩니다. 더 중요한 건요, 이렇게 자료들을 보면서 파악한 기관의 특성들이 여러 개가 있을텐데, 그 중 본인의 가치관에 입각해서 한 가지를 짚어야 된다는 거죠.
여기서 말하는 가치관이란 게 결국, 뒤에 나온 자세와 연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가치관 분석과 관련해서는 바로 아래 두 가지 글을 참조해 주세요 :)
-. 자세란 건 태도에 속하고, 태도는 각 직무의 기술서를 보면 나와있는 필요태도라고 보면 됩니다.
-. 하나 더, 제가 앞에서 '본인'이란 단어를 썼는데, 여기서의 본인은 (제가 다른 자소서 해설에서도 매번 말하는 거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특정 직무에 지원하는 본인이라고 보면 됩니다.
2. 편법을 사용하여 손쉽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유혹에도 불구하고 정직한 방법을 선택했던 경험에 대해 당시 상황, 정직한 방법을 선택한 이유, 결과를 포함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 Bytes 이내)
-. 일단 저는 항상 모든 자소서(특히, 공기업. 그 중에서도 공기업의 top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소서)를 볼 때는 문항 속의 핵심 단어가 무엇인지 체크합니다. 여기서의 핵심은 편법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렇게 편법의 사전적 정의를 찾아봅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들의 주관적인 판단에 근거해서 이 단어의 뜻을 때려맞춥니다. 그러시면 안 됩니다.
-. 위 URL 속 편법이란 단어의 뜻을 정확히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 합법적이기는 한데 사람들이 수긍하고 싶어하지 않는, 바르지 않지만 위법은 교모히 피해간, 비상식/비공식/비정상적으로 목표를 달성한
-. 위 3가지를 우린 편법이라고 부릅니다.
-. 이렇게 편법을 써서 좋은 결과(원하는 결과)를 편하게 얻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유혹을 거부한 얘기를 써야 합니다.
-. 상황, 정직한 방법을 선택한 이유, 결과를 쓰라고 하죠? 그럼 쓰셔야 합니다. 특히, 여기서 많은 이들이 정직한 방법을 왜 썼는지를 안 씁니다.
-. 예를 들면, 평소 가치관이 이 정직한 방법을 쓸 수밖에 없는 사람인 건지, 정직한 방법을 쓰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어떤 면에서 더 낫다고 판단한 건지 등 나름대로의 '구체적' 이유를 달아주시기를 바랍니다.
3. 본인이 속한 조직(학교, 동아리 등)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했던 경험에 대해 당시 본인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했던 행동과 그 이유, 결과를 포함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 Bytes 이내)
-. 이 문항의 포인트는 '예상치 못한 문제'입니다.
-. 보통 우리가 이러이러한 계획을 그대로 실천만 하면 되는데 진행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변수를 만남.
-. 그 변수가 곧 예기(예상)치 못한 문제
-.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 행동 및 그 행동을 하게 된 이유(배경), 결과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 예를 들면, 평소에는 되게 친하게 지내던 선배가 있었어요. 그 선배가 내 (업무적) 아이디어를 좋게 봐 줄거라 생각했는데(평소 관계도 있으니까), 아니~ 어라? 이 선배가 내 아이디어에 반대를 하네? 이런 상황을 우리는 예상치 못한 문제라고 합니다.
-. 그리고 이건 3번 외에 다른 문항을 접근할 때도 항상 염두에 둬야 하는 포인트. '구체적'이란 단어요. 구체적이란 단어는 자기소개서인데, 여기에 들어갈 내용을 자기 말고 다른 사람들은 하기 어려운 것이어야 합니다. 사실 같은 회사에서 같은 업무를 했다고 하더라도(실제 조직이 커서 그 안에서 맡는 세부 업무는 다 다릅니다), 그 안에서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건 다 다릅니다. 그 다름을 담아내야 합니다.
4. 본인의 지원 분야에서 수행하는 직무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해당 직무에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 Bytes 이내)
-. 이 문항의 4-1은 1-1의 건보란 기관의 특성을 고려할 때~란 포인트와 어느 정도 맞물립니다.
-. 이 분야에서 본인이 맡고자 하는 직무(업무): 기술서 보면 NCS 모듈에서 시키는 대로 하면 무슨 일하는지 다 나와있습니다. 꼭 그걸 좀 보셔요.
-. 생각보다 회사들은 직무 설명에 진심인데, 그 기본조차 하지 않는 분들이 태반입니다.
-. 글자 수가 짧다고 대충 쓰고 넘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가 공기업의 메인 전쟁터 아닙니까? 그 무게감을 느끼면서 신중하게 자소서를 썼으면 좋겠습니다.
-. 바로 위에서 말한 NCS 학습모듈입니다. 모듈에 꼭 들어가셔서 시키는 대로 하시면서 내가 맡고자 하는(맡고 싶어 하는)업무가 정확히 무슨 역할을 소화하는지 체크하셔요.
-. 건보에 필요한 이유이기 때문에 건보의 기관 특성을 1-1처럼 다시 한번 체크하는 거죠. 다만, 여기는 본인의 해당 직무(업무)가 건보에 왜/반드시 필요한지?입니다. 질문의 방향이 좀 달라요. 예를 들면, 우리 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여기에 녹여낼 수도 있습니다.
-. 이 직무에서 내가 업무를 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고자 노력한 경험 / 이건 4-1과 이어지면서도 안 이어지는 내용.
-. 여기서 중요한 건 전문성: 전문성이란 역량을 전문가 수준으로 갖고 있다는 의미.
-. 역량은 직무기술서에 나와있습니다. 단, 지식이나 기술(Skill)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태도는 자세에 써 먹어야 됩니다.
-. 그리고 그 역량이 건보에서 하고자 하는 해당 업무를 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될 지?
-. 동 역량을 갖고 있는 타 지원자 대비 차별점은 무엇인지?
-. 이 역량을 전문가 수준으로 갖고 있다! 전문가란? 어떤 업계/회사가 이 비전을 실현하거나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다른 사람보다 본인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즉, 이건 희소가치가 높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렇게 국민건강보험공단 23년 상반기 공채 문항 해설을 마칩니다.
20년에 제가 최종합격시킨 분의 예시도 아래에 공유드리니 봐 보시기 바랍니다.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