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한 추리소설. 당했다~
한때 히가시노 게이고와 미야베 미유키 같은 일본 작가의 추리 소설을 열심히 읽었었다. 근데 어느 소설이 어느 작가의 건지 늘 헷갈린다. 모방범은 확실히 미야베 미유키인데, 화차가 미야베 미유키 소설인지,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인지...
집에 아내가 사 둔 지 오래되어 언젠가 읽어야지 생각하고 있던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오랜만에 살인 소설로 교양을 쌓아야지.
350페이지 약간 안 되는 추리 소설로, 제목 그대로 산장에 모인 사람들 사이에서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고립된 공간과 살인하면 김전일이 먼저 생각나는데...
아주결말까지 매우 흥미진진해서, 아주 재밌게 읽었다. 늘 그렇듯이, 순진한 나는 작가의 함정에 고스란히 쏙 빠져버렸네.
짧은 책 안에 밀도 있게 사건이 진행된다. 짧지만 재밌는 이야기를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