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은하행성서비스센터, 정상 영업합니다

가볍고 유머러스한 SF소설 모음

by 왕오리

지난번 화학 전쟁사에 이어 이번엔 곽재식 작가님의 SF 소설을 읽었다. 이미영 사장님과 김양식 이사님 두 명이 운영하는 은하행성서비스센터가 다양한 클라이언트의 의뢰를 해결해 나가는 소설이다. 두 명 회사에서 한 명은 사장이고 한 명은 이사인 부분에서 깨알 같은 K-회사 디테일이 느껴졌다.


총 12개 행성에서의 의뢰를 다루고 있다. 매 의뢰마다 이사님이 "이런 의뢰까지 받아야 하나요?"라고 투덜대고, 사장님은 "이 의뢰가 왜 우리 회사가 해야 한다면..." 설명하는 부분이 빠짐없이 등장하는 게 참 재밌었다.


살짝 무거울 수도 있을만한 주제들을 유머스럽게 풀어내는 점이 재밌었다. 매우 기분 좋고 재밌게 읽었다. 그런데 재밌게 술술 읽다 보니 뭘 봤는지 잘 기억이 안 나네...

매거진의 이전글[독후감] 화성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