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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밥

우는 날개 쉬어가라는 기도

by 편J Jan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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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열어 놓는다

시린 계절에

우는 날개 쉬어가라는 기도

붉은 밥 한 덩이

그 하늘에 매어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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