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킷 26 댓글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미역국

엄마 품 속으로 가는 돛대

by 편J Feb 05. 2025
아래로


탯줄에 이어짐

양수 속에서 헤엄치는

눈 뜨기 전 꼬물이

바다 갈잎 흔들림 따라

한 살 두 살...

세월 두고 떠난

엄마 품 속으로 가는 돛대

그 바다에서

숨죽이고 내리는 닻




수요일 연재
이전 06화 연근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