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상 차려 내겠네
눈 덮여 오래오래 겨울
돌아오는 발자국 없어도
흙담 무너지는 소리
날 찾아오신 손님인가
펜 하나 두르고 아궁이 불 지피듯
글 엮어 밥 지으며
전생의 업보를 한 상 차려 내겠네
매일 아침 모닝페이지를 씁니다. 마음을 정돈하고 싶을 때는 미역국을 끓입니다. 이제 브런치에서 글수다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