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크래프트 맥주를 즐길 때

로슐랭가이드12-종로 맥주집, 크래프트루

by 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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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는 전통 있는 술집이나 찻집이 많죠.

하지만 이런 곳에서도 활기찬 분위기와 함께 친구를 만나야 할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하루종일 고객을 맞이하다 지친 몸을 이끌고 어디론가 가고 싶을 때는 더욱 그렇죠.


수요미식회에서도 한 번 소개되었다는 한옥 맥주집,

크래프트 루는 괜찮은 분위기의 술집입니다.


http://map.naver.com/index.nhn?query=7YGs656Y7ZSE7Yq4IOujqA&enc=b64&ta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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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익선동은 아직 한옥 기와지붕을 지닌 장소가 많은 곳으로 유명하죠.

특히 크래프트 루는 국내 '수제 맥주'를 다양하게 양조해 공급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서, 수제 맥주 매니아들에게 사랑받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문제는 이곳이 너무 길이 복잡해서 명성에 비해 찾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그래도 와보니 아는 사람은 다 아는지 자리는 꽉 차 있더라구요.

초심자에게는 찾기 어려운 복잡한 골목이니 약속을 잡을 때는 미리 와보는 게 좋습니다.


저는 바이젠 복으로 시켜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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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싸한 맛이 맛있긴 한데 평소 다른 곳에서 먹어본 바이젠 복과는 차이가 있더라구요.

듣기로 대중적인 입맛에 맞게 약간 레시피를 고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충분이 그 맛은 즐길 수 있을 정도에요.


신기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듀체스 드 브루고뉴"도 괜찮다고 합니다.

같이 온 지인은 그걸 시켰더라구요.

저는 새콤한 맛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이번에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즐기는 맥주는 역시 페일 에일이죠.

역시 다른 곳에서 먹어본 것과는 맛이 살짝 다른데, 아마 이곳만의 레시피를 섞은 게 아닌가 싶어요.

수제 맥주를 종로에서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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