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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키마 Nov 13. 2024

자산 목표를 정하고 달성률을 관리하자

달성하지 못했다 하여 실패는 아니다

 최근 기사나 유튜브를 보면 "어차피 해도 안될 거 같아서 안 한다"라는 내용의 기사나 영상을 많이 보게 된다.


 어차피 지금 시작해도 늦었어, 이미 주식이 많이 올라버려서 해봤자 안될 거야, 집값이 저렇게 비싼데 언제 모아서 내 집 마련을 해? 등


 하지만 보통의 경우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시작조차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 많이 있다고 보인다. 내 주변을 보더라도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고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으려는 사람이 많다.


  우리가 회사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하는 것이 바로 2가지이다. '목표 설정'과 '진척률 관리'가 바로 그것이다. 회사에서는 그렇게 힘들게 관리되면서 정작 소중한 나의 인생은 왜 관리하지 않는지 참 아이러니 한 상황이다.


 나의 지난 글에서 나의 연금 목표는 12억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아래 표를 같이 보도록 하자.


55세 말이 되는 해에 12억을 만들기 위해서는 매년 14% 정도의 자산 증가가 필요하다. 이를 기준으로 나의 연령대별(연도별) 목표 금액이 설정되어 있다.



'22년, '23년 나는 목표 금액을 달성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24년 주식시장의 성장에 힘 있어 '24년 연말 기준 예상 금액은 목표 금액을 훌쩍 뛰어넘었다.

 

목표 2.26억 比 2.78억 (예상)으로 23% 초과 달성! 회사에선 초과 달성을 하면 상위고과를 주니깐 나 스스로에게도 선물을 줘야 할 상황이다.


 그리고 매년 연금 1,800만 원, ISA 840만 원, 년 배당금 600만 원 (계속 상승 예정)을 지속 투입하면 적어도 31년 까지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그리고 '37년 55세 말에는 8.3억을 달성한다.


 12억을 목표로 했는데 8.3억을 달성하면 실패인가? 난 달성률 69%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우린 너무나도 쉽게 실패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거 같다.


 왜 이렇게 쉽게 실패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 상황이 생기는 건지 안타깝지만, 우린 그 안에서 또 다른 답을 찾아내야만 한다.


 나만의 목표를 세우고 한 달, 1년 단위로 달성률을 점검해 나가도록 하자. 달성하면 칭찬을 해주고 부족하면 다음 해에 잘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격려해 주자. 무언가를 시도하고 현재 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실패할 까봐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나 스스로에게 미안한 일이다.


 실패란 아무것도 해보지 않고 시작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지, 무언가를 시도하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하여 실패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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