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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나의 시집
거울 속으로
by
은파
Jul 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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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숲속, 조그만 연못속에는
하늘이 살고 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무지개가 그려진 둥근 하늘
때로는 이우는 달빛을 머금은
어스름한 하늘도 살고 있다
조용한 밤, 내 마음속에는
너의 표정이 살고 있다
깊은 눈빛을 가진 여린 얼굴
눈 떨림을 참고 있는 설렌 얼굴
때로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환한 얼굴도 살고 있다
오늘 밤에도
맑고 깨끗하게 닦아본다
수줍은 네 모습
영원히 간직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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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연못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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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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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은파의 브런치입니다. 평소 철학 그 중에서도 하이데거 철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하이데거의 존재론에 입각하여 현대 과학기술 사회의 병폐를 극복하기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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