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이란 말이 마음에 걸리겠지만
Freud는 좌절로부터 신경증 증상이 시작된다고 보았다. 현실에 대한 좌절 반응은 공상을 활성화시키고, 이는 일종의 퇴행이라고 생각했다.
반면 Kohut은 좌절을 두 가지로 분류하였다. 상처가 되는 좌절과 감당할 수 있는 좌절, 즉 최적의 좌절이다. 아이의 심리가 견뎌낼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아이의 좌절된 소망과 기억은 무의식 속으로 차단된다. 그러나 최적의 좌절은 이와는 달리 점진적인 중성화를 가져온다고 하였다.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지 못해도 괜찮아.
안 된다고 말해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