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 씨앗을 심어라!

믿음

by 김정락

“정신의 씨앗을 심어라”, “씨앗을 심어라”라는 주제로 독서 모임과 교회 설교에서 듣게 되었다. 내가 알고 있는 그 씨앗인지 어떤 씨앗이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씨앗은 무엇일까?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흔히 내가 아는 씨앗은 꽃, 과일, 채소 등이다. 누구나 먼저 떠올리는 그 씨앗. 그런데 정신의 씨앗을 뿌리고 거둔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그 의미가 궁금했고 듣고 나서는 내 삶이 무지했다고 느꼈다. “정신에 씨앗을 심는다”라는 내용은 심오했다. 심느냐 안 심느냐와 무엇을 심는지가 중요하다. 지극히 평범한 진리를 우리는 놓치거나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라는 속담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고 무심코 넘기다 보니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


속담에 비유해 과연, 나는 나에게 어떤 씨앗을 심었는지, 무슨 씨앗을 넣었는지 생각해 본다. 창피한 일이지만 “정신의 씨앗” 자체를 몰랐는데, 무엇을 심고 말고가 있겠는가. 그저 그때그때 떠오르는 불확실한 생각, 남 이야기에 솔깃해 씨앗을 심기는커녕 휩쓸려 지냈다. 이렇게 생각하니 내 사상이 없고, 의식이 없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정신, 머리에 아무것도 없는데 무엇을 바라겠는가. 사람들에게 골프 연습은 하지 않고 잘하기를 바라는 것은 도둑님의 심보라고 했는데, 도둑은 나였다.



누군가는 한계를 도전하고 그것을 깨려고 몸부림친다. 한계점은 자신의 생활에서 뛰어넘도록 압력을 가해야 이상으로 극복되어지는 지점이다. 여기서 압력을 가해야 한다는 의미는 자기에게 씨앗을 뿌리고 자극하고 각성해야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다는 말이다. 속담처럼 아무거나 뿌리면 안 된다. 뿌린 대로 거둔다고 했는데, 아무것도 뿌리지 않고, 아무거나 뿌리고 다른 열매를 맺기를 기다릴 수 없다. 뿌린 것이 없으니 한계점 가본 적이 없는 것이다. 즉 거둬들일 무엇이 있어야 물도 주고, 흙도 뒤집고, 햇볕도 쬐고, 바람도 맞을 텐데 말이다. 아인슈타인의 명언이 생각난다.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바라는 것은 정신병자 초기 증세이다.”


얼마나 정신병자 같은 삶을 산 것인가? 이 증상으로 과거에 묻혀 살 수밖에 없지 않았나 싶다. 추억을 팔고, 술 한잔 기울이며 세상을 한탄하며 의미 없는 삶에 갇혀버린 것이다. 내 무능함보다 주변 환경을 탓하고, 막역히 밝은 미래를 꿈꾸고, 지금의 삶도 괜찮다는 자조는 내 인생을 갉아먹었다. 상대가 병신이 아니라 내가 병신이었고, 정신병자다. 겉으로 가면을 쓰고 그 안에 갇혀 불쌍하고 불편한 삶을 살았다.



“무엇을 심어야 할까?”라는 고민과 심어 놓고 기다리면 “언제 나올까?”라는 희망을 하게 된다. 씨앗을 아무거나 심지 않겠지만 될수록 많이 심어보려고 한다. 믿음, 지식, 사랑, 행복, 성공, 진정한 부, 돈, 건강, 성실, 겸손 등이다. 좋은 씨앗을 심어야 나에게 도움이 되고 성공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우리는 신중하게 계획을 세워서 잘 짜인 설계에 따라 제대로 씨앗을 뿌리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아무렇게나 되는 씨앗을 뿌리면 우리의 정신도 아무렇게 열매를 맺을 뿐이다! 이러한 결과를 피할 길은 없다(김주원의 성공아카데미, 아무렇게나 되는대로 씨앗을 뿌리면 열매도 되는대로 맺힌다. : 네이버 카페 (naver.com)).


여기에 불행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 있다. 명성이 있는 집단에 소속되거나, 온전히 집중하지 않고 반만 걸쳐 있어도 성공이 저절로 다가온다고 생각한다. 입학만 하면 유명한 선수가 된다는 착각에 빠진다. 누구도 자신의 성공을 대신해 주지 않는다. 그만큼 시스템이 좋았어도 자기가 하지 않으면 훌륭한 시스템도 쓰레기일 뿐이다.



씨앗을 뿌릴 때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 믿음의 씨앗은 자신이 뿌릴 씨앗 자체를 굳건하게 해 준다. 우선 믿음이라는 씨앗을 마구마구 뿌려야 한다. 내가 원하는 미래와 성공을 위해서 믿음의 씨앗은 초석이 된다.


#정신 #씨앗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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