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직 한참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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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비스톤

요즘 더위가 맹렬하다.

이열치열 작전으로 근처 공원을 걸었다.

땀을 더 내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두 바퀴를 돌고 나서 마지막 구간인 백 미터 높이 야산을 넘기 위해 언덕을 씩씩거리며 올라가고 있었다.

순간, 누군가가 나를 쳐다보고 있는 느낌이 왔다. 고개를 들었다.


헉!


아이 깜짝이야


저승사자님이 여기를 왜...






저 아직 한참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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