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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얼굴을 거쳐 세상으로 나온다〉

매일 읽는 긍정 한 줄 365

by 너라서러키 혜랑

매일 읽는 긍정 한 줄 365


얼굴(名)
사람의 머리 앞부분에 있는 눈·코·입이 모인 곳.
그 사람의 상태와 감정이 가장 먼저 드러나는 신체의 일부.


얼굴은
그 사람을 대표하는 몸의 일부다.
말보다 먼저 나서고,
마음보다 먼저 반응한다.


가수면에서
나는 오늘도 많은 얼굴을 만났다.
웃는 얼굴,
화가 난 얼굴,
아무렇지 않은 척 굳어 있는 얼굴.
그 얼굴들은
무언가를 말하고 있는 듯했지만
정작 소리는 없었다.

그저
오늘 하루를 견디기 위해
몸이 먼저 선택한 표정들.


“몸은 마음이 미처 말하지 못한 것을
먼저 드러낸다.”
— 알렉산더 로웬



https://youtube.com/shorts/l3k3sFYkoOM?feature=share




하루를 채울 장면들이
한 장 한 장의 필름처럼 지나가며
묻는 것 같았다.
오늘은
어떤 얼굴로
이 하루를 지나갈 거냐고.
나는 이제 안다.


얼굴은
의지가 아니라
상태라는 것을.
잘 보이려 애쓰지 않아도,
설명하지 않아도
지금의 얼굴은
이미 충분히
나를 대표하고 있다는 걸.
그래서 오늘은
얼굴을 고르지 않는다.
지금의 얼굴로
하루를 걷는다.


오늘의 긍정 한 줄
“지금 내 얼굴은, 오늘의 나를 정직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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