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탄생 스토리
2023년 11월 , 마라톤 10K를 시작하면서 저는 운동에 눈을 제대로 뜨기 시작했습니다.
모두들 왜 그렇게 빠르던지요. 계속 뒤에서 맴돌다 보니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좀 중간이라도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알려줍니다.
"매일 달리면 되요."
그때 참석하고 있는 굳이프로젝트의 미션은 '스쿼트 하기'였습니다.
스쿼트라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도 감을 못 잡아서, 관련 앱을 찾아보았습니다.
AI기반으로 폭풍 잔소리를 해주는 앱이었습니다.
스쿼트는 매우 좋은 운동이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도 근력 운동에서 1위는 스쿼트를 뽑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 운동을 꾸준히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그래서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모임을 만드려니 이름이 필요했습니다.
일단 저의 닉네임부터 정해야 했었죠.
내가 지금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죠.
가족회의에서 여러번 투표를 한 결과, '꾸도키'라는 이름이 탄생했습니다.
'꾸준한 도전과 기록' 의 뜻이죠.
단순히 제가 스쿼트를 매일 하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렸습니다.
'꾸준히 도전 스쿼트' 꾸도스였습니다.
얼마나 떨렸는지요.
지인 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독서 모임에서, 바인더 모임에서 힘내라고 격려해주셨지요.
이제 벌써 2년차가 되갑니다.
그리고 저는 매일 스쿼트를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깨닫습니다.
'아, 내가 그동안 하고 싶었던 걸 이번에 해보자!'
매일 영어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우선 순위에서 밀려 있어 마음으로만 공부를 했었기에, 실력은 없지만 함께 공부하자는 의미로 '꾸도영' 챌린지를 열었습니다.
이어서, 예전에 배웠던 초급 중국어도 함께 공부하고 싶어 '꾸도중' 챌린지도 오픈했습니다.
중국어 챌린지는 참, 모집이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제일 찐한 모임이 되었지만요.
이어서, 저는 고민합니다.
왜냐하면, 너무 바빠서 저를 성장하게 하는 강력한 도구인 '책'을 못 읽고 있었기 때문에 챌린지를 추가적으로 오픈을 하냐 마냐 고민했죠.
몇 개월 고민하다가, 용기를 내서 오픈합니다. 일명 '꾸도북'입니다.
다른 훌륭한 책 모임이 많기에 저는 새벽 5시에 새벽 책방을 열었습니다. 20분 각자 책을 읽고 3분 스피치를 하고 있습니다. 나눠주시는 인사이트들이 좋아 행복으로 아침을 시작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개의 챌린지를 오픈합니다. 이유는 제가 참석하고 있던 '간헐적 단식' 챌린지 -루틴핏 이 장기적으로 쉼을 가지신다고 하여, 그럼 우리끼리 해보자 해서 진행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지인 분의 제안으로 '빅씨스 100 챌린지'도 엽니다.
아, 쉴새 없이 달려왔네요.
이렇게 저는 하고 싶은 일들을 원없이 하고 있습니다.
저는 덕분에 성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집중할 수 있는 데 한계가 있어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함께 하는 분들로 인해 오늘 또 일어납니다.
이렇게 챌린지 스토리를 쓰면서 저도 한 해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질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