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꼬북에 대한 기억2
"저는 이런 궁전을 오면 마음이 참 편해져요. 아마도 전생에 공주였나 봐요."
손을 잡고 싶은데 안아주고 싶은데
왜 내가 조심스럽지 왜 내가 조심스럽지
걷다가 닿는 어깨에 내 맘이 깊게 설레네
별것도 아닌 스킨십에 왜 내가 설레오는지 알죠
당신의 웃음 앞에선 나도 순수해지네요
이런 애틋한 감정이 나는 너무나 좋아요
당신 목소리를 들으면 나도 귀가 떨려오네요
이런 애틋한 감정이 바로
사랑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
만남이란 말이 나는 너무 좋아
정말 예쁜 여잔 당신 같은 여자
가만히 있는데 보고 싶은 사람 그대는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