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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21.화요일

찜질방에서 숙면하고 싶었다

by 덩이
안녕 손을 흔든다

잠을 잘 자야 일상이 편안하다.

요즘 여전히 잠을 잘 못 자고 있다.

풍성과 빈약

코로나 이후 대형 찜질방에 처음 가보았다.

비행기 구름은 멋있다

야외에 있는 족욕장이 참 좋았다. 찬공기를 맞으며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산을 보았다.

전망 좋은 구석방을 성인 전용으로 만들어 넓은 창을 보며 휴식을 취하는 곳이 있었다. 그곳은 조용했다.

거기가 제일 좋았다.

그곳에서 숙면을 취한 어른들은 아마 본전 뽑았다며 만족해할 거 같다.

나도 다음엔 찜질방에서 푹 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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