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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덩이 Aug 02. 2024

2024.8.2.금요일

새벽의 소리

하늘이 멋지다

지난 새벽, 잠을 깬 뒤로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어서 거실로 나왔다.

조용한 시간, 열어놓은 창문 너머로 벌레 소리가 아주 크게 들린다.

여름밤, 벌레들의 소리는 낭만적이다.

오늘의 하늘과 구름은 내내 멋졌다

자연의 변화에 대해 예전보다 더 민감해진 것 같다.

능소화가 떨어졌다

나로선 나이 들어서 좋은 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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