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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덩이
Sep 17. 2024
2024.9.17.화요일
추석 달 보고 소원을 빌었나요
북어포, 사과, 소주 한 잔 올렸다
아침을 먹고 아버지 산소에 갔다
.
쫀쫀한 구름이 오늘도 풍성하다
점심을 먹고 새로 생긴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엄마도 오랜만에 달달한 아이스바닐라 라떼를 주문하셨다.
추석달을 보았다
엄마집에 와서는 쉬고 낮잠도 잤다.
30배줌으로 고향집에서 달님을 찍었다
엄마는 우리가 저녁까지 먹고 가게 되어 기뻐하셨다. 닭을 삶고 햇쌀밥을 해서 저녁을 차려 주셨다.
선명한 필터를 씌워본다
여덟 시에 출발하여 세 시간 만에 집에 도착을 했다. 잘 도착했다는 전화는 내일 드려야지. 혼자 계신 엄마가 오늘밤도 푹 주무셔야 하니까.
100배줌으로 찍고 부드러운 필터를 씌웠다
달
님에게 한 가지 소원을 빈다면 바로 그 한 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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