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인 화가 김낙필 May 18. 2022

절정의 울림을 경배하라





절정의 소리는 다소 과장된 울림이다

동물적인 신음과 섞인 혼란스러운 소리가 난다

그렇게 절정이 지나면 바람소리가 들린다

동물에서 인간으로 돌아오는 소리다


조물주는 인간을 예뻐해서 특별한 혜택을 주셨다

번식기가 아니어도 짝짓기가 가능하도록 특별한 기회를 주셨다


하지만 초빅뱅 디지털 시대에는 木男木女가 많아졌다  

Sexless 시대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와 맞벌이 부부들이 많은 시대적 상황이다


절정의 쾌감,

동물적 울림,

사랑의 행위는 조물주가 인간에게 준 특혜인데

문명은 이를 반역하기 시작했다

번식기에도

번식이 멈추는 끔찍한 세상이 도래했다


나는 빅뱅시대의 사람이 아니고 옛날 베이비붐 세대 인간이다

죽을 때까지 절정의 울림을 추앙하고

금지된 사랑의 밀회를 즐길 것이다

끝내 절정에서 추락할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벽화  그리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