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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꼰대 화가시인 김낙필 입니다
눈 물 이 난 다
by
시인 화가 김낙필
Feb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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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한의 눈물
허무의 눈물
혼돈의 눈물
자책의 눈물
자존과 자아가 눈을 떴을 때
눈물이 난다
길 모퉁이가 소중하고
길 섶의 잡초가 소중하고
길가의
돌멩이 마저
저수지 물의 파문까지
귀하고 소중하다
여물목을 돌아 나가는 물의 향기가 소중하다고 느낀다면
당신은 마감할 준비가
됐다는 거다
사람은
마지막 종착역 앞에서 깨닫는다
生은 부질없이 스쳐가는
한 줄기 바람이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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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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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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