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는 밤]
솔직히 말하자면 저 역시 제가 어떤 사람이고 어떨 때 행복함을 느끼는지 알아내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서른 하고도 몇 해를 더 살면서도 저는 스스로와 자주 대화하지 않았거든요.
나는 무엇을 할 때 행복하고 어떤 것이 나를 기쁘게 하고 어떤 것은 하고 싶지 않고 어떤 것을 원하는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되물으며 지금도 저만의 답을 하나씩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질문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가님 역시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되물은 끝에 자신만의 색과 향이 뚜렷한 '가장 나다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과연 그녀가 발견한 '가장 나다운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코붱's comment
<드로잉 텔러>라는 자기만의 길을 묵묵히 개척 중이신 꿘녜 작가님을 보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용기와 힘을 얻었습니다.
누군가가 권해서가 아닌 스스로가 원하는 삶의 모습을 개척해 나가시는 꿘녜 작가님의 앞날을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