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한 브런치 덕후의 마음가짐

[쓰기 중독자의 브런치 덕후생활] 출간기념 - 맛보기 원고 공개 (5)

by 코붱

나는 브런치 덕후다. 처음엔 ‘덕후’라는 말을 스스로 하기가 좀 부끄러웠는데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 맞는 말이라서 그런다. 하루에 반나절 이상은 브런치에 접속하여 내 글도 쓰고 남의 글도 읽으며 댓글도 쓰고, 가끔은 브런치에서 더 필요한 기능이나 서비스가 있을 때 지체 없이 제안하기 버튼을 누르는 나를 보며 결국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는 브런치에 단단히 빠졌고, 더는 헤어 나올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한 마디로 나는 브런치의 헤비 유저다. 이런 내가 가장 경계하는 일이 하나 있다. 바로 브런치의 ‘호구’가 되는 일이다.



(중략)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덕후’는 일본어의 ‘오타쿠’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오덕후’의 줄임말로 ‘어떤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반면 ‘호구’는 범 호(虎)자에 입 구(口) 자를 써서 매우 위태로운 처지나 형편을 이르는 말로 최근 들어서는 ‘어수룩하여 이용하기 좋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를 때 자주 사용되는 단어라고 한다.


이 내용에 따르면 브런치 ‘덕후’인 나는 무엇 하나 부끄러워할 게 없다. 브런치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진 ‘브런치 덕후’가 되는 것은 전혀 궁상맞지도, 남들에게 부끄럽게 보일만 한 일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런치 ‘호구’는 말 그대로 브런치에 이용당하는 어수룩한 사람을 뜻하기에 이것만큼은 나도 피하고 싶어진다. 사실 브런치에서 우리를 ‘호구’ 대하듯 다루는 일은 거의 없다. 다만 브런치에 입성한 순간부터 스스로 브런치의 ‘호구’가 되기를 자처하게 되기 쉬울 뿐이다.


내가 생각하는 브런치 ‘덕후’와 ‘호구’의 차이는 딱 하나다.



(중략)






해당 글의 전문은 10월 5일 출간된 전자책, 『쓰기 중독자의 브런치 덕후생활』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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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 저자명에 <코 ?> 로 나오고 있으나 전자책 파일 상에는 '코붱'으로 정상적으로 표기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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