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못다 한 사랑
[시] 청춘(취소)
..
by
노란 보석
Mar 25. 2016
아래로
향기 없는 봄은 봄도 아니다
싱그러운 봄 향기 날리는 그대는 청춘
꽃향기 봄바람에 날리고 나비가 짝을 찾아 서로 쫒듯이
사랑에 취하고 몽롱함에 빠지면 그것이 봄이고 청춘이다
봄비가 내리지 않으면 봄도 아니다
가슴 적시는 봄비가 내리면 그것이 청춘
추적추적 내리는 비는 처량하지만 그것이 감로수인 것을
꽃샘추위와 비 바람이 있어야 그것이 봄이고 청춘이다
가슴이 아프지 않으면 봄도 아니다
현실에 분노하고 가슴 아픈 그대가 청춘
미래가 두렵고 현실에 분노하지만 열정만이 유일한 자산인 것을
아름다움에 가슴이 뛰고 열정이 넘쳐야 봄이고 청춘이다
꿈을 꾸지 않으면 봄도 아니다
희망을 꿈꾸고 도전하는 그대가 청춘
미래라 보이지 않지만 가슴 설레며 꾸는 꿈이 희망인 것을
현실이 힘들고 엄중해도 꿈을 꾸어야 봄이고 청춘이다
구름처럼 흘러가지 않으면 봄도 아니다
청춘아 봄은 그대의 것이니
현실이 청춘을 시샘해도 희망의 싹을 틔워 열정으로 키워보자
가장 아름다운 시절 청춘의 향기가 사라지기 전에
광양 다압 청매실농원 일출
keyword
청춘
꽃향기
사랑
2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노란 보석
소속
한국사진작가협회
직업
포토그래퍼
현재 기업 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하고 있음. 한국사진작가협회 사진 작가. 시, 소설, 에세이를 행복의 구도에 맞추어 촬영 하듯 쓰고 싶음.
구독자
310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이별이 뭐 대수라고
첫눈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