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만남은 환희
천하를 얻은 듯
백만금을 주은 듯
가슴 터질 듯한 황홀감
어떤 말로도 표현이 불가한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분
그저 만나기만 하여도
아니 만날 생각만 하여도
심장이 쿵쿵 뛰는데
눈빛만 마주쳐도
손만 살짝 스쳐도
온몸에 전기가 오는데
첫사랑 동화 같은 날들은
영원히 잊을 수 없기에
첫사랑 그것은 순수
이루어지지 못해서 첫사랑
그래서 더 아름다운 것
아니 가슴 아픈 사랑
사랑에 서툴고 다룰 줄 몰라
깨지고 나서야 깨닫는 현실
첫사랑 그것은 환상
현실이란 놈이 시기심으로
오해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와
무자비하게 갈라놓은 이별
백발이 되어도 못 잊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었기에
첫사랑 그것은 아련한 추억
*당신의 첫사랑은 어디 있나요?
노란보석
*앵초의 꽃말이 첫사랑이랍니다. 야생화이지만 색이 예쁘고 꽃말이 아름답네요.
*자주색 라일락꽃 꽃말도 첫사랑이랍니다. 작지만 꽃향기가 너무 좋아서 좋아했는데 꽃말까지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