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완연한 여름

by 꼬망

어린 시절 나는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다 와서는 냉장고에 있는 차가운 수박으로 땀을 식히며 더운 여름을 견디곤 했다. 맴맴 소리와 덜덜덜 선풍기 소리만이 집안 가득 차올랐다.

우리 아이들은 어렸을 적 나의 여름과는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방학이라 느긋한 여유를 선물해주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현실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



우리의 여름 바다를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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