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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작가 Jul 18. 2022

자꾸 말하다보면

예전처럼 대가족 식사시간에 맞춰 아빠가 한술떠야 온가족이 식사를 하는 시대가 아니다보니 퇴근이 늦고 밖에 주로 있는 남편보다 아이들 식사를 먼저챙겨주게 된다.

좋은거 예쁜거 먼저 먹이곤 하니 아이들은 자기껄 잘 챙기고 받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듯하다.

좋아하는 건 엄마 한입 나눠주는것도 아까워 할 때가 있기에 섭섭하기도 하다.


아이들 어릴때부터

초등입맛 남편은 자꾸 "아빠꺼는?"하며 아이들이 간식 먹을 때 옆에서 치대더니

이젠 아빠몫을 챙겨 먹게 되었다. ㅎㅎㅎ


첨엔 뭘 저렇게까지 싶었는데,,

음.. 내꺼 없는거 보니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지금은 좀 더 자라 잘 챙겨주지만 자꾸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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