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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선호 Sep 07. 2018

참견쟁이들에게 내가 한 말.


참견쟁이들에게 내가 한 말.



현실에 도망치는 게 아니야.

이상에 눈이 멀어버린 것도 아니고.


내가 하고 싶으니까 하는 거야.

네가 마음대로 판단하지 말아 줘.

나도 널 마음대로 판단하지 않을 테니까.

틀에 나를 끼워 맞추려고 하지 말아 줘.


날 깨우지 마.

나도 널 깨우지 않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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