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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

by 오우

익숙하게 지나치던 공간에 익숙하지 않은 눅함이 밀고 들어온다

점점 퍼져나가는 물자국은 마음을 조급하게 만

내 손으로는 해결 못할 일에 결국 전문가를 찾는다


고치면 될 걸 왜 이렇게 마음 졸였는지

도움을 받으면 됐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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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