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대하 장편소설 '색자니'

조선 최초의 안구 질환 치료 의녀

by 제이욥

소설 기획안


1. 제목

『색자니』
조선 세종대의 실존 여의, 눈 속 벌레를 꺼낸 의녀의 삶을 그리다


2. 작품 소개

『색자니』는 조선 세종 12년(1430)

《조선왕조실록》에

“눈 속 벌레를 제거한 의녀 색자니”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 사람의 여의가 어떻게 한 왕조의 궁궐 정치, 의학,

사랑과 권력의 중심에 서게 되었는지를 그리는

역사 기반 창작 장편소설이다.


장르: 역사극, 메디컬 드라마, 정치 서사
배경: 제주 정의현 – 한양 궁궐 (세종대, 1410~1450년)



3. 등장인물


✅ 실존 인물

색자니: 정의현 출신 여의. 기생충 적출술(눈 질환)에 능함. 실록에 기록된 유일한 여의 이름 중 하나.

세종대왕: 성군. 의학과 과학에 관심 많으며 색자니를 궁으로 불러들임.


✅ 창작 인물

유정현: 색자니의 스승. 침구법, 안질·기생충 치료에 능한 제주 지역 한의. 냉철하고 과묵한 지도자.

고태호: 색자니의 남편. 정의현 출신 목수. 색자니의 길을 존중하는 현실적 인물.

김석주: 한양 의원 수련생. 색자니의 소꿉친구이자 성장 후 경쟁자/동료로 재등장.

우상(禹相): 가상의 권신. 궁정 내 색자니의 입지를 위협하는 영의정.

김효정: 궁중 여의. 색자니의 동료이자 조력자.

남궁린: 유학자 출신 학자 의원. 색자니의 철학적 동반자.


4. 시놉시스

정의현 출신 색자니는 어릴 적부터 관찰력과 손재주가 뛰어나 유정현의 제자가 되어 전통 의술을 익힌다.
안질과 기생충 제거술에 능했던 그녀는

1430년, 눈 속 벌레를 적출한 일로 세종의 눈에 들어 궁중 의녀가 된다.

하지만 권신 ‘우상’은 그녀의 출신과 입지를 문제 삼으며 음모를 꾸미고,

색자니는 목숨을 건 시술과 진실된 의료 행위로 이를 돌파한다.
그녀의 사랑, 스승의 죽음, 권력 다툼 속에서 색자니는 제주로 돌아가 민간의사로 평생을 바친다.
비록 역사에 이름은 짧게 남았지만, 그녀의 손과 침은 오래도록 전해진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정해진 운명 <<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