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ween calm and passion, 냉정과 열정사이)
열정은 삶의 박동과 같다.
열정은 계속될 수 없다.
식지않고 계속되는 것은 열정이 아니다.
계속되는 열정에는 실패와 무기력이 들어갈 틈이 없다. 그것은 삶이 아니다.
열정은 나도 모르게 식는다.
열정은 다른 곳으로 옮겨 붙고, 지나간 자리에는 식어가는 재가 남는다.
식어가는 재를 안타깝게 바라보다 나는 다시 앞으로 뛰어나갔다.
그렇게 시간을 돌파해왔다.
돌아보니 열정은 여럿이 오지 않고, 하나씩 다가왔다 하나씩 식어갔다.
지금 나에게는 또 다른 열정이 계속되고 있다. 지금 열정도 어느순간 식어갈 것이다.
서운하지는 않다. 그때는 또 나를 설레게 할 새로운 열정이 다가와 있을 것이다.
가끔 돌아다 본다.
지나온 시간을. 지나온 기억을.
기억은 지워질 수 있을까.
지워질 수 없을 것 같다.
[누구라도 사랑에 대한 기억은 열정의 순간이겠지, 걸으며 처음 손이 스칠때의 긴장과 설레임은 잊혀지질 않겠지]
[클라리넷으로 함께 음을 맞춰나가던 열정의 기억. 하루하루가 설레었었다.]
https://blog.naver.com/pyowa/222171650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