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무소식은 희소식

by 차렷 경래

안부

김 경래



그대 있는 곳 소식은 모른다
지나는 바람도
그대 체온 전하지 못한다

꽃이 피고
새가 우니
그저 잘 있겠거니 한다

우린 그렇잖아
보지 않아도
만나지 않아도

보고 만나는 그깟 일쯤
꿈에서는 그대 앞에 있는데
그리워도
나는 너를 그리워하지 않는다

그대 있는 곳 소식은
난 정말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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